가고시마 남쪽 해역에서 12일간 850회 넘는 지진이 이어진 데다, 하루 세 차례 규모 5대 지진이 겹치며 도카라 열도 일대의 긴장감도 더욱 커지고 있다.한국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일본 가고시마현 남쪽 해역에서 규모 5 이상의 지진이 세 차례 관측됐다.이날 오전 4시 32분, 오후 2시 51분, 오후 3시 26분에 각각 규모 5.0, 5.1, 5.5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진원은 모두 가고시마시 남남서쪽 260~300km 해역으로, 깊이는 10km 내외였다.지진이 발생한 해역은 최근 군발지진이 계속되고 있는 도카라 열도 인근이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