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의 역사와 전통을 간직해 온 오래된 고목들이 각종 병해충에 시달리면서 고사 위기에 처했다.강충룡 제주도의회 의원은 최근 간담회를 열고 도내 각급 학교의 수목관리에 대한 실태를 확인하고, 병해충 피해와 생육 불량으로 사라져가는 노거수들의 보전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이날 간담회에서 ㈔나무의사협회 제주지회에 따르면 도내 학교에 있는 고목들은 소나무재선충병과 알락하늘소, 진딧물 등에 의한 쇠락, 가지 제거 작업에 따른 생육 장해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피해가 발생했다.실례로 2022년 제주동여중과 제주과학고, 제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