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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대상인 대주주 기준을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강화하는 ‘세제 개편안’에 반대하는 국민 청원이 12만명을 넘어섰다. 4일 국회 국민동의 청원에 따르면 ‘대주주 양도소득세 하향 반대에 관한 청원’은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12만3545명이 동의했다. 해당 청원은 지난달 31일 게재돼 이튿날인 지난 1일 오후 7시쯤 상임위 회부 요건인 5만명을 넘어섰다.청원인은 “코스피 붕괴를 막기 위해 청원한다”며 “양도소득세는 대주주가 회피하기 위해 연말에 팔면 그만인 회피 가능한 법안이다. 그만큼 세금 회피용 물량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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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는 농민 책임 아니다”…당근재해보험 개악 철회 촉구
제주 구좌읍 농민들이 당근재해보험 제도 개편에 반발하며 “농민을 기후위기의 희생양으로 내몰고 있다”고 성토했다. 구좌읍농민회는 지난 25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보험제도 개악을 즉각 철회하고 가입 조건을 파종 직후로 되돌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구좌읍은 국내 최대 당근 주산지다. 매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는 당근 파종이 집중되는 시기로, 제주 한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농민들은 극심한 생육 스트레스를 안고 씨를 뿌린다. 특히 당근은 발아율이 까다롭고 기후에 민감한 작물로, 파종 직후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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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교통장애인 대구달서지회, 교통사고 30%줄이기 캠페인 성료
한국교통장애인 대구달서지회에서 지난25일 대구 지하철2호선 계명대역 사거리에서 교통사고 30%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과 교통사고로 인한 장애인과 부모를 잃은 유자녀의 재활과 자립을 위한 비영리 단체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도로교통공단 대구지부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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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AI, 나이스페이먼츠와 제휴로 얼굴결제 시장 진출
비전 AI 전문 기업 시선AI는 전자지급결제대행 전문 기업 나이스페이먼츠와 AI 얼굴인식 결제 서비스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양사는 제휴를 통해 나이스페이먼츠의 종합 결제 인프라 및 정산 시스템과 시선AI의 AI 얼굴인식 기술을 결합한 씨유페이 2.0 서비스를 공동 사업화하게 된다.이에 따라 시선AI는 씨유페이를 내세워 신규 가맹 고객을 확대하기 위한 공격적 영업에 나설 계획이다. 주요 타깃 산업군은 편의점, 프랜차이즈, 공공기관, 대형마트, 리조트, 레저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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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청년 자립 지원 위한 ‘2025 IBK희망나래’ 실시
IBK기업은행은 31일 보건복지부와 함께 취약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2025 IBK희망나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3회차를 맞는 ‘IBK희망나래’는 취약청년들에게 경제‧일자리‧심리‧기초소양교육을 통합적으로 제공하여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2025 IBK희망나래’는 자립준비, 가족돌봄 및 고립ㆍ은둔 청년 520명을 선발해 1인당 300만원의 생활비형 장학금, 취업 컨설팅, 일경험 프로그램, 금융경제교육, 법률교육 등을 지원한다.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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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문화재단, 청년이 전하는 세계 문화, 도서관에서 만나다!
동대문문화재단은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UN 공인 국제리더십학생협회인 아이섹과 협력하여 아동·청소년을 위한 문화 다양성 프로그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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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미의 녹색 본능] 기후불안 시대, 치유의 열쇠는 숲에 있다
연일 35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서울을 뒤덮고 있다. 그늘 없는 거리와 에어컨 없는 지하철역에서 체감하는 더위는 단순한 불쾌감을 넘어 기후변화가 일상이 됐음을 실감하게 한다. 점점 더 많은 사람이 날씨 예보를 보며 숨이 막힌다고 말한다. 단순한 과장이 아니다.세계 각국에서 유사한 반응이 관측된다. 2021년 글로벌 조사에서 16~25세 젊은이들의 75%가 “기후변화로 미래가 두렵다”고 답했다. 미국에서는 성인 7%가 기후문제로 심리적 고통을 호소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에코 앵제티’라는 새로운 용어도 등장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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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철강산업 살리자”···여야 의원 106명, 'K-스틸법' 발의
여야 의원 106명은 4일 미국발 ‘관세 폭탄’으로 직격탄을 맞은 국내 철강 산업 지원을 위해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녹색철강기술 전환을 위한 특별법안’을 공동 발의했다.여야 의원들로 구성된 국회철강포럼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철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녹색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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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자유도시에 걸맞는 케이블카 등 관광인프라 유치 필요
제주에서는 “유네스코 지정 때문에 아무 것도 못한다”는 말이 자주 들린다. 세계자연유산, 생물권보전지역, 국립공원처럼 중요한 보호 지위가 새로운 시도를 막는 이유로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시대가 바뀌면 자연과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방식도 바뀌어야 한다.최근 중앙 사회단체 차원에서도 한라산 산악열차를 도입하자는 목소리가 나왔다. 어르신이나 걷기 어려운 사람들도 한라산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이는 단지 복지의 문제가 아니라 제주 관광의 미래를 어떻게 준비할지 함께 고민하자는 의미다. 전국적으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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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앞두고 제주 공공기관 수장 연쇄 교체 수순
내년 지방선거를 1년도 채 남기지 않은 가운데, 제주도내 공공기관장 절반 가까이가 순차적으로 교체된다.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김호민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이 제주대학교 복귀를 위해 사직하면서, 새로운 사장 공모를 위한 절차가 시작될 예정이다.공모는 8월 중 시작될 예정인데 지방정가에서는 차기 에너지공사 사장으로 최근 퇴직한 고위공직자 출신 인사와, 제주출신 정부기관 전문가 등이 벌써부터 후임자로 거론되고 있다.이와 함께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을 시작으로 △신용보증재단 △한의약연구원 △제주국제컨벤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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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사랑하는 네가 챔피언? 레전드? 칼리오페 제3회 정기연주회.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은 결코 외롭지 않습니다. 그대가 날 사랑한다면 이 세상 끝까지 따라가겠습니다.” 마르틴 루터 목사의 명언과 에디트 삐아프의 ‘사랑의 찬가’의 가사를 콜라보한 표현이다. 노래하여 행복하고, 그 노래, 영원히 즐기를 바래는 마음, 관람객들도 이런 느낌을 가졌다고 한다. 2025년 8월 2일, 제주 문예회관에서 제3회 칼리오페 합창단의 정기연주회가 열렸다. 시작한 지 60년을 보낸 제주대학교 동아리가 졸업생 동문 합창을 즐기다가 조직화한 합창단이다. “나이는 들어가도 소리는 젊다. 어릴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