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11일 선산문화회관에서 ‘2025년 축산 종사자 보수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아직 보수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축산농가와 고령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축산 관련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축산법규, 환경 관리, 동물복지, 가축방역 및 질병관리 등 현장 실무 중심의 내용을 전달했다. 구미시 축산과 관계자는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럼피스킨 등 가축전염병과 사료값·인건비 부담으로 축산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청결한 사육환경을 유지해 고급육 한우 생산 기반을 다지고, 이를 통해 ‘구미한우’ 브랜드의 가치를 높여
구미시가 지역 대표 축산물 ‘구미한우’를 전국 브랜드로 성장시키기 위한 리뉴얼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12일 선산출장소 소회의실에서 시의회, 구미칠곡축협, 축산 단체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한우’ 브랜드 리뉴얼 개발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구미시는 그동안 자체 한우 브랜드가 없었으나, 지난해 10월 서울광장에서 ‘구미한우’를 공식 론칭하며 첫걸음을 뗐다. 이후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4월부터 현대적 감각의 디자인 개발 용역에 착수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개발된 디자인
김만식 기자 = 구미시가 지역 대표 축산물 ‘구미한우’를 전국 브랜드로 성장시키기 위한 리뉴얼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시는 지난 12일 선산출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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