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지난 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 심의를 거쳐, 산청·하동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액 287억 원을 확정하고 복구비 총 387억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산불로 14명의 인명피해와 3397ha의 산림이 소실되는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다. 사유시설은 주택 28동, 농축산시설 104건, 농·산림작물 399ha 등 피해가 발생했고, 공공시설은 산림시설, 국가유산, 도로, 하천 피해가 발생했다.우선, 사망자 유가족과 부상자에게 지원기준에 따라 구호금과 장례비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