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 석포제련소는 3월과 4월에 걸쳐 임직원들이 안전보건공단 제천안전체험교육장에서 안전교육 및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지난 2월 26일부터 4월 24일까지 진행되는 조업정지 기간 동안 안전보건공단의 도움을 받아 산업재해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프로그램은 총 4회에 걸쳐 실시됐으며 회당 약 25명씩, 총 10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 인원은 상대적으로 안전교육의 필요성이 높은 입사 6개월 이내의 신입사원과 기존 인력 중 작업 전환자를 중심으로
영풍 석포제련소는 지난 18일 ‘석포제련소 Re-Start 선포식’을 열고 조업정지 기간을 마무리하며 환경·안전·사람·지역을 핵심 가치로 한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이번 선포식은 1개월 30일간의 조업정지 이후 공장 재가동을 앞두고, 무사고·친환경 조업과 생산 혁신을 다짐하며 한 단계 발전된 제련소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행사에는 석포제련소 임직원 500여 명, 주민·협력사 직원 100여명과 박현국 봉화군수, 권영준 봉화군 의회 의장, 박창욱 경북도의회 원 및 지역 각계
오랜 시간 환경오염 논란의 중심에 있던 영풍 석포제련소 앞 낙동강에 수달이 돌아왔다.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수달의 출현은 단순한 동물 관찰이 아닌 해당 수계의 생태 건강성 회복을 알리는 강력한 신호로 받아들여진다.최근 석포면 주민 김주영 씨는 출근길 낙동강 물가에서 수달 두 마리가 헤엄치는 모습을 목격하고 이를 촬영했다.김 씨는 석포제련소 직원이기도 하다. 같은 장소에서 2022년에도 수달이 목격된 바 있어 수달의 서식이 일회성 출현이 아닌 지속적인 정착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수달은 국내에서 가
곳곳에서 식수나 생활·농업·공업용수 등으로 사용되는 지하수에서 중금속과 독성물질, 세균 등이 오염됐다는 충격적인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비소 중독으로 인한 노동자 사망사고를 비롯해 1급 발암물질 카드뮴오염 등 다양한 환경오염을 일으키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영풍 석포제련소 인근
경북도의회 박창욱 의원은 15일 제35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영풍 석포제련소의 실질적인 대책과 지원방안, 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침해대책 마련, 도시와 농어촌간 교육격차 해소 등에 대한 적극적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 의원은 우선 봉화군에 위
㈜영풍이 경북 봉화군 석포제련소에 도입한 무방류 시스템이 국내 제련 산업의 친환경 혁신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해당 시스템은 폐수를 외부로 방류하지 않고 100% 자체 정화 및 재이용하는 방식으로 환경 보호는 물론 공정 안정성까지 확보한 독자 기술이다.영풍은 2021년부터 무방류 시스템을 도입해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며 올해 1월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정식 특허 명칭은 ‘폐수 무방류 장치’다.이 시스템은 폐수를 상압 증발농축 방식으로 정수한
재계 최대 현안 중 하나인 고려아연-영풍·MBK파트너스 사이 경영권 분쟁을 계기로 대기업집단 지정 제도에 대한 원점 검토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현행 대규모기업집단 지정제도를 시대에 맞게 대폭 손질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안태준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23일 한국경영인학회 주관으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심포지움에서 “동일인의 사실상 지배가 증명되는 경우에만 그 계열회사를 동일인이 지배하는 기업집단에 편입할 수 있도록 시행령 규정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안 교수는 이날
김석희 기자 = 태백시는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2개월 간 한국안전체험관에서 ㈜영풍 석포제련소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안전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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