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소속 공무직 2300여명의 정년을 기존 60세에서 최장 65세까지로 연장했다.공무직 운영 규정에 따르면 현재 만 60세인 1964년생은 63세, 1965∼1968년생은 64세, 1969년생부터는 65세로 정년이 연장된다.이는 정부가 국민연금과 노동개혁 등과 직결된 정년 연장 이슈를 공무직부터 공론화하는 것이라는 평가다.특히 저출산으로 인한 생산 가능인구 감소로 정년 이후 계속고용은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문제가 됐다.또한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과 현재 정년 사이의 소득 공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정년연장은
행정안전부가 미래 행정체제 개편을 위한 논의에 나서면서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에도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행안부 소속 ‘미래지향적 행정체제 개편 자문위원회’는 22일 대구·경북권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전국 5개 권역으로 나눠 행정체제 개편 권고안 마련을 위한 지역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제주는 서울·경기·인천·강원과 함께 중부권에 포함됐다. 중부권 의견수렴은 11월 22일 서울 공예박물관에서 이뤄질 예정이다.행안부는 2052년 우리나라 총인구가 4627만명으로 감소하고, 65
나동연 양산시장이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양산지역 현안 해소 및 재정 지원을 위해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나 시장은 18일 서울정부청사를 방문해 행정안전부 김민재 차관보를 만나 2건의 지역 현안과 3건의 재정 지원 요청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김민재 차관보에게 건의한 지역 현안은 △남물금 하이패스IC 설치사업, △양산시 기준인건비 증액, 재정지원 건의는 △웅상보건소 증축 등 3건으로 총 5건이다. 남물금 하이패스IC 설치사업은 기존 물금IC 인근 고속도로 본선 지·정체 해소
부산 기장군은 ‘2024년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기장군은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는 최근 5년간 소하천의 안정적인 치수 기능 확보와 주민 생활환경 개선 분야에 노력한 기관을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군은 일광신도시에서 일광해수욕장까지 연결되는 도시 하천인 ‘삼
정부가 조성한 지방소멸대응기금의 기초자치단체 집행률이 형편없이 낮은 것으로 나타나 놀라움을 주고 있다. 인구소멸 위험에 대해 말로만 비명을 질러댈 뿐 마땅한 대책을 마련하고 실천하는 데는 무능하기 짝이 없는 수준이 아닌가 의심스럽게 한다. 그나마 일부 사용 영역도 대개 체류·정주 여건 개선과 무관한 문화관광 분야 사업 일색이어서 더욱 한심하다. 지방소멸을 막아내려는 정부·기초단체의 노력과 정성이 더욱 배가돼야 할 시점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국회의원이 확보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2024년 8월 기준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 중
청도군은 지난 8일 ‘청화로 중심 시가지 간판 개선사업'이 행정안전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간판 개선사업은 청도 중심 시가지의 간판 환경 개선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특히 상가 업주들의 요청이 많아 추진됐다. 청도역과 시외버스터미널이 위치한 청화로 중심으로 유동 인구가 많고 상권이 활성화된 시가지를 사업대상지로 선정하여 청도상상마루 사업과 청도시장 상가 거리와도 연계해 전반적인 시가지 환경 개선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2020년도 전선 지중화 사업이 완료된 구간을 포함한 이번 간판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위한 행정안전부의 중재안이 나왔다.홍준표 대구시장은 11일 열린 시의회 임시회 시정질의에 대한 답변을 통해 "행정 통합과 관련한 정부 중재안을 이날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성오 시의원의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 중단에 대한 질의에 "행안부의 중재안이 이날 나왔는데 받아줄지 안 받아줄지는 아직 내용을 보지 못해 결정하지 못했다"며 "잘 되면 다음 주 중 조정될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대구경북이 이 조정안대로 가면 정말 지방행정이 개혁이 되고, 다시 한번 벌떡 일어설 수 있을지 면밀히 살펴본 뒤 수
인제군이 추진하고 있는 현안사업들이 제3차 강원특별자치도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통과하며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에 도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통과한 사업은 인제읍 도시생활공원조성사업과 한계산성 탐방센터 건립사업 등 2개 사업으로 총 사업비 규모는 130억 원이다.해당 사업은 당초 전액 군비로 추진될 계획이었으나, 올해와 내년도 행안부 특수상황 지역개발 신규사업으로 각각 선정됨에 따라 국비 확보에 따른 사업비 변경으로 이번 도 재정 투자심사를 받게 됐다.먼저 인제읍 남북리 옛 인제군농업기술센터 청사 부지 일원에 조성되는 인제읍 도시생활공원
의성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기업 이전 활성화 지원 컨설팅’ 공모에 선정됐다. 기업 이전 활성화 지원 컨설팅은 비수도권 지자체의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의 투자환경 개선을 위해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행정안전부는 투자환경 개선 시급성, 기업 유치 의지, 지역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국 6개 지자체를 최종 선정했다. 의성군은 대구·경북 신공항 유치와 의성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맞춰 지역에 늘어나는 투자수요가 실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친화적 투자환경을 사전에 조성하기 위한 목표로 컨설팅을 신청
경북도는 14일 행정안전부와 지방시대위원회가 제시한 대구경북 행정통합 중재안에 대해 환영하며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지방시대위원회가 제시한 중재안은 대구광역시와 경북도를 폐지하고 수도에 준하는 위상의 통합자치단체 출범, 정부의 권한·재정 이양, 시·군·자치구의 사무 유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중재안 구성내용은 △대구시·경북도 폐지 후 수도에 준하는 위상의 통합자치단체 출범 △정부의 권한 및 재정 이양, 시·군·자치구의 사무 유지 △대구와 경북의 청사 활용 및 관할구역 미설정 △수도에 준하는 위상의 부시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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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중국 청도어업국제박람회 참가...중국 수출길 확보에 나서
경상남도는 세계 수산물 최대 소비국이자 우리나라 수산 식품 수출 1위 국가인 중국 소비시장 공략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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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 6일간의 대장정 마무리, 울산 선수단, 마지막까지 금빛 투혼 펼쳐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한 울산시 선수단이 30일 경남 김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6일간의 대장정을 끝냈다.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대회 과정에서 흘린 선수들의 땀방울만으로도 충분한 감동을 선사했다는 평가다. 대회 결과 시 선수단은 이날 배드민턴에서 박해성이 마지막 금메달을 추가하며 총 금메달 71개, 은메달 41개, 동메달 45개 등 157개의 메달을 수확하고 대회를 마무리했다. 메달 순위로 경기, 서울, 충북, 광주에 이어 5위에 올랐다. 대회 전 목표로 했던 금메달 72개에는 단 한 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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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울주군자원봉사센터 희망봉 봉사단,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
울주군자원봉사센터 희망봉 봉사단이 26일 울주군 언양읍 고하마을에 거주하는 기초수급 홀로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온기나눔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대상 어르신은 그동안 전기와 수도가 연결되지 않은 무허가 비닐하우스에서 어렵게 생활하다가 마을이장의 설득 끝에 마을 내 빈집을 제공받아 거주하게 됐다.이날 희망봉 봉사단 회원들은 대상 가구에 도배, 장판, 씽크대 교체 등을 진행해 깨끗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양완석 회장은 “봉사자들의 재능 나눔이 어르신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어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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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한우농장서 럼피스킨 발생…올해 도내 두 번째
경북 문경시 소재의 한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 확진 사례가 발생했다. 올해 도내에서 발생한 두 번째 확진 사례로 지난 19일 상주에서 확진 농가가 발생한 이후 엿새 만이다. 전국적으로는 올해 들어 14번째, 이달들어 9번째다. 2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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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브·엔비디아, 차세대 전원·냉각 레퍼런스 아키텍처 공동 개발
버티브는 고객이 기존 데이터센터 아키텍처를 인공지능 팩토리로 전환해 AI 애플리케이션을 전사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엔비디아 GB200 NVL72 플랫폼의 완전한 7MW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엔비디아와 공동 개발해 출시한다고 밝혔다.이 레퍼런스 아키텍처는 랙당 최대 132kW를 지원해 엔비디아 GB200 NVL72 액체냉각 랙 스케일 플랫폼의 구축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또한 인프라 설계에 대한 엔드 투 엔드 접근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기존 및 차세대 데이터센터의 배포 속도, 성능, 복원력, 비용,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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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 읽는 세상]시와 함께 일어서다
힘들어서 죽고 싶었다/약도 먹었고 손목도 그어 보았다/119에 실려 가기도 했다 후회도 했다//그러나//나를 깨우는 인문학 수업을 들으면서/시를 쓰면서/지금 이 순간이 너무 좋다이 시를 둘째 행까지 읽고는 나도 모르게 숨을 멈추었다. "그러나"에 이르자 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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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지역 해녀문화 보존 위한 지원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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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31일 고령화로 급속히 소멸하고 있는 지역 해녀문화 보존을 위한 나잠어업인 지원 확대 등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안대룡 울산시의회 교육위원장이 ‘울산 해녀문화 보존을 위한 울산시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 촉구’와 관련한 질의에 서면으로 이같이 답변했다. 시는 답변서를 통해 “시는 올해 잠수복 구입, 어업인 안전보험료, 나잠탈의장 운영 등에 구·군과 함께 1억2600만원을 지원했고, 해녀문화 체험을 위해 2015년부터 동구 주전 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해녀체험과 해녀밥상 체험을 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울산의 해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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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염포산터널 일대 교통정체 개선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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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홍유준 문화복지환경위원장은 31일 울산 동구 염포산 톨게이트에서 동구청 방향 진출도로를 점검하고, 병목 현상 개선을 위한 진출도로 확장 방안을 모색했다. 홍 위원장은 지난해 제242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등 다수의 회의에서 시 건설도로과를 대상으로 병목 현상 개선 관련 질문을 하고 대책을 요구한 바 있다. 또 도로확장 등 문제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홍 위원장은 “지난해 염포산터널 무료화 이후 증가된 교통정체현상으로 물류수송차질과 시민 불편사항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염포산 톨게이트에서 동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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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공감]축제의 이면
마산가고파국화축제의 눈부신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가득 채웠다. 남녀노소 수많은 사람들이 화려한 불꽃을 배경으로 웃음을 나눈다. 아이들은 풍선과 솜사탕을 들고 축제의 거리 곳곳을 뛰어다녔다. 상인들은 오랜만에 매장에 줄을 서는 손님들을 맞이했다. 지역 축제는 단순한 행사가 아닌, 일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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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인 단상]돌을 맞으며 어디로 간다는 말입니까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실 때 입은 하나, 눈과 코와 귀는 각각 2개씩 만들어 주셨는데 우리의 해석이기는 하지만, 이것은 두루두루 잘 살피되 말은 적게, 신중하게 하라는 뜻일 것입니다. 그리고 개인을 넘어 공인의 말은 더욱 신중하고, 절제되어야 한다는 뜻으로 읽어도 무리가 없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