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원로 사진작가인 서진길 울산예총 고문이 6번째 사진집 ‘능에 길을 묻다’를 출간했다. 10여년에 걸쳐 경주의 능을 셀 수 없이 다니면서 촬영한 작품과 연구 조사한 자료를 집대성한 것이다. 이 사진집은 서진길 고문이 10여년간 경주 왕릉을 다니며 촬영한 사진들로, 신라왕 56위의 능 가운데 현존하는 37기와 존재하지 않는 19기, 고분군을 촬영한 사진이 망라됐다. 각 사진작품 마다 왕릉 및 왕에 대한 설명도 곁들였다. 그는 약 20년 전부터 이 사진집을 구상했다. 오래전부터 능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있었기
“천년의 도시 경주가 세계 속 문화도시로 도약했다”2025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주낙영 경주시장은 감회를 이렇게 밝혔다.2025년 10월27일부터 11월1일까지 열린 APEC 정상회의는 천년고도 경주를 세계의 중심으로 다시 세웠다. 21개 회원국 정상과 경제인, 언론인 등 2만여 명이 찾은 이번 회의는 행정과 시민이 함께 만든 국제행사로 평가받으며, 경주의 도시 브랜드를 한층 높였다.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은 끝이 아니라, 경주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이번 행사의 의미와 향후 비전을 밝혔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는 천년고도 경주가 세계 속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됐다.시민이 만들어낸 감동의 기록, 그리고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변화를 이끈 경주의 내일을 조명한다.행정과 시민이 함께 만든 도시의 성장 서사, 그리고 주낙영 경주시장이 밝히는 포스트 APEC 전략을 담았다. ◇ APEC이 바꾼 경주의 내일천년고도 경주가 다시 세계의 중심에 섰다.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가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경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는 천년고도 경주가 세계 속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됐다.시민이 만들어낸 감동의 기록, 그리고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변화를 이끈 경주의 내일을 조명한다.행정과 시민이 함께 만든 도시의 성장 서사, 그리고 주낙영 경주시장이 밝히는 포스트 APEC 전략을 담았다. # APEC이 바꾼 경주의 내일천년고도 경주가 다시 세계의 중심에 섰다.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가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2025 CEO 서밋이 막을 내렸다. 10월의 마지막 날, 천년고도 경주에는 세계 경제를 이끄는 리더 1700명이 모였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등 이름만 들어도 굵직한 인물들이 한자리에 선 모습은 그 자체로 상징적이었다.올해 서밋의 주제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의 균형’. 팬데믹 이후 재편되는 세계 경제 질서 속에서 리더들은 이제 ‘논의’가 아닌 ‘행동’을 말하기 시작했다.이번 서밋에서 제시된 ‘3C’ 격차
"정상회의 일정을 함께하면서 신라 천년의 숨결을 간직한 '지붕 없는 박물관' 경주의 매력을 마음껏 느껴보길 바란다."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7일 APEC 주간 개막을 맞아 환영메시지를 내놨다.먼저 이 지사는 "한반도 최초의 통일을 이룬 통합의 땅, 천년고도 경주에 오신 모든 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이같이 밝혔다.이 지사는 또 "한복, 한옥, 한글, 한식 등 다양한 K-콘텐츠를 즐기고 싶으시다면 경상북도와 인근 지역도 꼭 방문해 주시길 권한다"고 요청했다.이 지사는 "이곳 경주는 한민족 역사상 가장 찬란한 황금기를 꽃피운 신라의 수
아침 출근길에 신호등 앞에 서 본 적이 있으실 겁니다. 그런데 불법현수막이 신호등을 가려 초록불이 잘 보이지 않는다면 어떨까요?아이 손을 잡은 부모도, 운전대를 잡은 시민도 불안해질 수밖에 없습니다.천년고도 경주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품은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입니다. 그러나 도심 곳곳에 무분별하게 걸린 불법현수막은 우리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때로는 안전까지 위협합니다.신호등을 가린 현수막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한다면, 도심 곳곳을 뒤덮은 불법현수막은 국제관광도시 경주의 품격을 떨어뜨리는 요인이기도 합니다.이달 말 경주에서는
아침 출근길에 신호등 앞에 서 본 적이 있으실 겁니다. 그런데 불법현수막이 신호등을 가려 초록불이 잘 보이지 않는다면 어떨까요? 아이 손을 잡은 부모도, 운전대를 잡은 시민도 불안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천년고도 경주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품은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입니다. 그러나 도심 곳곳에 무분별하게 걸린 불법현수막은 우리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때로는 안전까지 위협합니다. 신호등을 가린 현수막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한다면, 도심 곳곳을 뒤덮은 불법현수막은 국제관광도시 경주의 품격을 떨어뜨리는 요인이기도 합니다. 이달 말 경주
아침 출근길에 신호등 앞에 서 본 적이 있으실 겁니다. 그런데 불법현수막이 신호등을 가려 초록불이 잘 보이지 않는다면 어떨까요?아이 손을 잡은 부모도, 운전대를 잡은 시민도 불안해질 수밖에 없습니다.천년고도 경주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품은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입니다. 그러나 도심 곳곳에 무분별하게 걸린 불법현수막은 우리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때로는 안전까지 위협합니다.신호등을 가린 현수막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한다면, 도심 곳곳을 뒤덮은 불법현수막은 국제관광도시 경주의 품격을 떨어뜨리는 요인이기도 합니다.이달 말 경주에서는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천년고도 경주에는 관광객 70만1,375명이 몰리며 도심 전역이 활기를 띠었다.경주시는 무인계측기를 통해 집계한 결과, 연휴 7일 동안 황리단길·대릉원·첨성대·동궁과 월지 등 주요 관광지 4곳의 방문객이 총 70만 1,375명에 달했다고 밝혔다.이 가운데 황리단길 일원이 44만 8,657명으로 가장 많았고, 동궁과 월지 10만 2,237명, 대릉원 7만 8,375명, 첨성대 7만 2,106명이 뒤를 이었다.하루 방문객은 연휴 첫날인 3일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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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농민회 60주년…“혁신 씨앗 농업 미래로”
한국농업의 근간을 이뤄온 한국새농민중앙회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농업혁신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농협중앙회는 새농민중앙회가 지난달 31일 경기 안성 농협창업농지원센터 대운동장에서 창립 6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1965년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새농민회는 자립·과학·협동의 3대 정신 아래 지난 60년간 농업 발전과 농촌공동체 형성에 앞장서 왔다. 현재 회원 수는 1만2800여명에 달하며, 각 지역의 핵심 농업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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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 최종 라운드 종료! 왕중왕전 12팀 확정...왕중왕전 11월 5일 개막!
2025 U리그의 각 권역 일정이 31일 최종 라운드를 끝으로 마무리되며, U리그1 왕중왕전 진출팀 12개와 U리그1/2 간의 승격 및 강등팀이 모두 결정되었다. 올해 U리그에는 1부와 2부에 총 78개 팀이 참가해 지난 4월부터 치열한 경쟁을 펼쳐왔다.U리그1은 각 6개 권역에서 1, 2위를 차지한 총 12팀이 왕중왕전 진출권을 획득했다. 특히, 지난해 우승팀인 선문대와 준우승팀 울산대가 일찌감치 각 권역 1위를 확정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임을 입증했다.이 외에도 2회 우승 기록을 가진 고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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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심플리 유플러스' TV 광고를 선보이며 고객 중심 브랜드 캠페인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일 밝혔다.심플리 유플러스는 고객이 느끼는 복잡함을 없애고 불편함을 줄여 신뢰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본질에만 집중한 상품, 투명한 가입과 사용 조건, 쉬운 접근성, 이해하기 쉬운 메시지로 고객들이 심플한 통신을 경험하게 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신규 광고 '오늘을 심플하게' 편은 사람이 중심에 설 때 기술은 더 쉬워지고 복잡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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