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2025∼2026년 충남·예산 관광의 해를 맞아 충남의 대표 역사 명소인 추사고택이 3월 25일부터 특별한 봄맞이 행사로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추사고택 정문에 ‘대형 수선화 포토존’이 마련돼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추사고택 안채는 ‘수선화 사진명당’으로 불릴 만큼 고즈넉한 고택과 수선화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며, 고택 내 사진명당 안내를 통해 추사고택의 정취를 가까이서 느끼고 소중한 순간을 기록할 기회를 제공한다.추사 김정희 선생과
작년 5월부터 4·3 업무를 담당하며 내가 가장 크게 느끼고 있는 것은, 4·3이 단순한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깊은 의미를 지닌 역사라는 점이다. 남원읍에는 4·3을 불과 몇 년 전의 일처럼 생생하게 기억하는 분들도 계시고, 당시 틀어진 가족관계가 현재의 삶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분들도 많다. 4·3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으로서 희생자와 유가족분들의 아픔을 잊지 않고,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마음에 새기고 유족분들께 예우를 다하기 위해 늘 노력하고 있다.올해도 제주 4
코로나19 이후 배달 문화는 우리 생활에 더욱 깊숙이 들어왔다.하지만 그 이면에는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존재한다. 이는 배달앱 운영 회사에 적지 않은 수수료를 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소비자들도 점점 증가하는 배달료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주도에서는 공공 배달앱 ‘먹깨비’를 운영하고 있다. 먹깨비의 중개 수수료는 1.5%로, 다른 민간 배달 플랫폼보다 최소 5%포인트 낮다. 또한 입점비, 월 사용료, 광고료가 모두 무료다.한편, 소비자는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하루 한 번 3천 원의 배달비를 지원받을 수
법조계에 의하면 최근까지 2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서울의 A빌딩 임대차 분쟁은 건물주 측과 임차인 간 이해관계가 벌어지면서 발생한 대표적인 임대차 갈등 사례로 꼽힌다.매출 타격 부담을 느끼고 있던 임차인과 공실 위험을 줄이려 했던 건물주 측의 이해가 충돌하면서 매출액과 연동된 단기 임대계약이 체결됐으나 코로나 사태가 끝날 조짐이 보이면서 시작된 양측 갈등은 결국 법정 다툼으로 번졌다.명도소송은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이 불법 점유자를 상대로 부동산의 반환을 청구하는 소송이다. 대표적으로 임대인이 임차인을 상대로 퇴거해 줄 것을
제주에서 음식을 조리하던 70대 부부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병원에 이송됐다.1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9시 54분쯤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에 위치한 한 주택에서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가 발생했다.이 주택에는 70대 부부가 있었는데, 이들과 통화하던 가족들이 이상함을 느끼고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가 현장을 확인한 결과, 주택 안에는 연기가 가득찬 상태였다.119는 구토 등 증세를 호소하고 있던 이들 부부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들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퇴원한 것으로 전
제주은행 1지역본부는 최근 임직원 및 가족 30여명이 함께 한림공원을 찾아 나무를 심으며 ‘푸른 세상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식목일 80주년을 맞아, 미래 세대를 위한 푸른 제주를 가꾸고자 하는 뜻에서 마련됐다.참여자들은 한림공원 내 정해진 공간에서 조를 이루어 나무를 심고, 자연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뿐만 아니라 묘목·정화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며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이날 나무심기에 참석한 김호대 부행장은 “제주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세대 간 공감을 나눌 수 있었던 뜻깊은 시
제주 농촌에서 추진되는 보조사업 대부분이 청년과 여성 농업인을 대상으로 집중 지원돼 농업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중장년 농업인들이 소외감과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강봉직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은 9일 도정질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강 의원은 “제가 지난해 12월 ‘제주특별자치도 중장년 농업인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해 제정했지만, 현재까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별도 예산 편성이나 지원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이번 추가경정예산에서도 중·장년 농업인을 위한 지원 사업을
경남FC가 4월 1일, 창원축구센터에서 2025년 첫 어린이 경기장 투어 프로그램 ‘축구선수가 될래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해당 행사는 경남FC가 전개하는 지역밀착 및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3~6세 어린이들이 축구를 더욱 친숙하게 느끼고, 지역 꿈나무들에게 축구선수의 꿈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되었다.경남지역 어린이집 원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본 프로그램은 지역 내 어린이집의 큰 호응에 힘입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높은 관심 속에 신청이 조기 마감되었다.이날 투어에는 추산어린이집 원생들이 참여해, 벨크로 축구, 빙고 패스
전국적으로 산불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며,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키우고 있다. 아주 작은 불씨가 아주 큰 화마가 되어 돌아온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 요즘이다.2019년 3월 27일에는 용접 작업 중 불티가 야적된 단열재에 옮겨붙어 경기 용인 쇼핑몰 신축공사에 화재가 발생해 부상 13명의 인명피해가 나왔다. 2020년 4월 29일에도 경기 이천물류창고 화재가 발생했다.이처럼 최근 건설 현장에서 용접 불티 등에 의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동일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건설 현장의 화재 위험요인들을 분석해 건설 현장 화재안전대책
충청북도 이동옥 행정부지사는 최근 제천을 방문해 청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청풍교를 직접 방문했다.이동옥 행정부지사는 청풍교 활용방안에 대한 도·시 실무자 간담회에서 “청풍면 일원은 우리나라 최고의 절경을 품은 지역으로 자연을 느끼고 머물 수 있는 둘레길을 조성해 선진국형 체류형 관광지 조성을 위해 함께 논의하고 협력해 나가자”며 관련 실무자들과 기탄없는 논의를 했다.이후 청풍교를 직접 찾아 현장을 둘러본 후 현재 문제가 되고있는 안정성 부분과 향후 주변 관광인프라 시설조성에 대한 사항을 검토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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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B플러그에너지, 10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화공기기 제조기업 KIB플러그에너지가 외부 자금을 유치하며 유동성 확보에 나섰다.KIB플러그에너지는 15일 공시를 통해 총 1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발행가액은 주당 500원이며, 신주 발행 주식 수는 2000만 주에 달한다.신주 배정 대상은 퀀텀웰스매니지먼트로, 회사와 특수관계가 없는 독립 투자자다. 회사 측은 투자의향과 납입능력, 청약시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조달된 자금은 2025년 내 전액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현재 KIB플러그에너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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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 ‘세대 내 소방시설 점검 의무화 제도’ 도입
경북소방본부는 5층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세대 내 소방시설 점검 의무화 제도를 본격 도입하고, 점검 미이행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나선다. 이번 제도는 공동주택 내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2년 주기로 세대 내 소방시설을 점검해야 하며, 미점검 시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제도 시행 초기인 점을 고려해, 경북소방본부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세대점검 미실시 세대에 대한 과태료를 한시적으로 유예하기로 했다. 단, 유예 적용을 받기 위해서는 세대점검 이행계획서를 제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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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공사 경남본부, 산청에 성금 기탁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본부가 11일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산청지역을 돕고자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455만 원을 기탁했다. /안지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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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프로야구 홈런과 삼진 사이] -LG트 윈스의 아픈 손가락 ’엘리 에이저 에르난데스‘ 회복될까
-LG트 윈스의 아픈 손가락 ’엘리 에이저 에르난데스‘ 회복될까LG 트윈스는 14일 현재 17전 14승3패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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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구미병원, 산불 피해 지원 성금 전달
순천향대 구미병원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경북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교직원들이 모은 성금 1400만 원을 김장호 구미시장과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청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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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한덕수는 계엄사태 장본인…대선 꿈도 꾸지 말아야"
여야 비상대책위원장을 번갈아 지낸 이력의 정치 원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현 6.3 조기 대선 국면과 관련 "한덕수 총리는 계엄사태의 한복판에 있는 장본인"이라며 "통상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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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 '삼척시 교육발전특구 정기협의체 동교(敎)동락'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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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는 삼척시청, 삼척교육지원청과 함께 지난 18일, 삼척캠퍼스 그린에너지연구관 대회의실에서 ‘동교동락’ 정기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동교동락’은 ‘교육은 학교만의 책임이 아니라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2025년 1월부터 매월 셋째 주 금요일에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이 협의체는 EDUPIA삼척교육발전사업단을 중심으로, 삼척형 교육발전특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거버넌스로 기능하고 있다.이번 회의에서는 강원대학교 박주병 교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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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수지구청역 인근서 땅꺼짐 …온수배관 파열 추정
21일 오후 6시 59분쯤 용인시 수지구 수지구청역 인근 도로상에서 땅꺼짐이 발생했다. 땅꺼짐은 온수배관 파열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며 인명피해는 없다. ‘도로 일부가 꺼지고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용인서부구조 2대 6명을 동원해 조치를 취했다. 소방당국은 열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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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공공심야약국 이용객... 전년 대비 86% 증가
올해 1분기 제주도내 공공심야약국 이용객이 전년에 비해 86% 증가했다. 제주도는 지난 3월 20일부터 27일까지 보건소, 제주특별자치도약사회와 함께 공공심야약국 6곳에 대한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해 운영실태를 점검했다. 점검 결과 제주도내 공공심야약국은 6곳으로 전년과 동일하지만, 주당 운영일수는 평균 4일에서 6일 이상으로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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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국유림관리소, 2025년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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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방산림청 평창국유림관리소는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21일, 평창군 봉평면 일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평창국유림관리소, 국립한국자생식물원, 국유림영림단장 등 약 40여명의 직원들이 낙엽송 900본을 식재하며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기후변화 등 지구 환경보호의 가치를 체험하는 중요한 기회를 가졌다.식목일은 광복이 되던 1945년에 제정되었고 이듬해부터 식목일 행사를 개최하여 올해로 80회째를 맞고 있으며, 우리나라 산림녹화의 성공적 추진을 견인한 의미 있는 날이다.이홍대 평창국유림관리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