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정음 반포 578돌을 기념하며 한글의 가치를 되새기는 ‘2024 아름다운 한글사랑 캠프’가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간 안동시청소년수련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경북도와 안동시, 경북도민일보가 마련한 이번 축제는 지나친 줄임말과 신조어 사용 등으로 인해 심화되고 있는 한글 파괴 문화를 인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지역 초·중등학생 9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글의 소중함과 훈민정음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행사에서는 ‘아름다운 한글 사랑 특강’을 통해 한글의 창제 정신과
구미대학교 간호대학은 15일 긍지관 대강당에서 ‘제12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나이팅게일 선서식에는 임상실습을 앞둔 간호대학 2학년 258명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간호 정신과 사명감을 엄숙히 새기는 촛불 의식과 나이팅게일 선서를 통해 전문 간호인으로서의 의무와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이날 이승환 총장, 김영실 경상북도간호사회장, 최현주 구미보건소장을 비롯한 내빈, 간호대학 학생과 학부모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선서 대표를 맡은 2학년 신아영 학생은 “나이팅게일 선서를 통해 간호사로서의 의무와 책임을 다시 한 번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7월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내년 광복 80주년 관련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을 위해 얼마나 많은 희생과 헌신이 있었는지, 다시 한번 되짚어 볼 때”라며 “기미독립선언서에서 자유의 정신과 세계 평화를 외친 독립운동가들의 꿈은 이제 한 세기를 지나 세계의 자유와 평화, 번영에 기여하고자 하는 대한민국의 꿈이 됐다”고 발언했다.우리가 흔히 순국선열을 생각하고 기릴 때는 그 마음이 과거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들이 조국의 독립과 국민의 자유, 더 나아가 세계의 평화를 위해 숭고한 희생을 했던 것은 단순이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는 13일 대한적십자사 창립 119주년을 맞이해 김두겸 울산시장, 김종섭 울산시의회 의장 직무대리, 채종성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회장, 대표 수상자와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울산지사 연차대회를 개최했다. 119주년을 맞이해 열린 연차대회는 평소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발굴하고 포상하며 인도주의 정신과 적십자 운동의 숭고한 의미를 홍보하기 위해 개최됐다. 울산적십자사는 500여 명에게 정부 표창 및 적십자 표창을 수여했다. 김옥희씨는 국무총리 표창을,
박완수 지사는 12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나눔홀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창립 119주년 기념 연차대회’ 행사에 참석해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회원들을 격려했다.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1945년에 설립되어 현재 323개 봉사회에서 6520여 명의 회원들이 구호활동과 사회봉사, 안전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경남지사는 인도주의 정신과 실천을 다짐하기 위해 매년 연차대회를 개최하고 있다.이날 연차대회에는 박완수 도지사,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 최충경 경남도사회대통합위원회 위원장을 포함해 적십자사
배우 정진우가 영화 ‘데드라인’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발산했다.‘데드라인’은 초대형 태풍이 덮친 포항 제철소, 조여오는 데드라인 앞두고 펼쳐지는 생존과 진실, 그리고 뜨거웠던 사투의 현장을 담은 현실 재난 휴먼 드라마다.정진우는 극 중 포항 제철소 직원 정민교 역을 맡아 영화를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었다. 올해 초 방영된 SBS ‘재벌X형사’에서 정신과 VIP 환자들의 정보를 빼돌린 보안회사 직원 조성구로 분해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했던 정진우는 ‘데드라인’에서 상반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정진우가 연기한 정민교는 침수 피해로
진주시 진성초등학교는 지난 8일에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다양한 직업체험부스를 운영하고 동시에 학부모를 초청해 1년 동안의 교육활동 성과를 발표하는 어울림 진로 페스티벌을 개최하였다.진성초등학교에서 청소년 비즈쿨 운영학교를 운영해 오며 매년 실시해 왔던 창업 및 기업가 정신과 연계한 진로 페스티벌은 청소년 기업가 정신 확산을 통해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갖춘 융합형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다양한 직업체험 부스를 기획하고 간판 제작, 재료 선정, 부스 운영을 하고 수익금 전액을 불우 이웃을 위해 기부
동양대학교는 간호대학 학생들의 「제12회 나이팅게일 선서 및 간호사 휘장 수여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이날 행사에서 졸업을 앞둔 예비 간호사 63명은 학장인 이상미 교수를 비롯한 지도교수로부터 영광과 명예를 상징하는 간호사 휘장을 수여 받고, 나이팅게일 선서를 통해 희생과 봉사 정신을 되새기며 소중한 생명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또한, 내년 임상실습을 앞두고 간호인으로서 첫 발을 내딛는 2학년 학생 96명의 나이팅게일 선서식도 함께 진행되었다.이상미 학장은 “나이팅게일의 정신과 사명을 다짐하며 일생
경남의 선구적인 추상화가 유택렬 탄생 100주년을 맞아 유택렬과 동료 예술가들이 펼쳤던 활동을 통해 당대의 정신과 예술가적 태도를 오늘의 시각으로 들여다보는 대규모 전시가 개막했다.경남도립미술관은 올해 미술관 개관 20주년과 유택렬 탄생 100주년을 함께 맞아 유택렬의 예술세계 전반을 재조명하는 전시 ‘유택렬과 흑백다방 친구들’을 내년 2월 16일까지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경남의 대표적인 추상미술가 유택렬이 운영한 ‘흑백다방’과 그곳에서 교우했던 ‘친구 예술가들’을 함께 주목한다. 1950년대 이후 경남 예술의 흐름을 살피면서, 교
모든 현상을 물리·화학적 조건들로 환원시켜 설명하려는 유물론적 결정론은 ‘인간 의지에 따른 선택의 자율 공간’을 인정하지 않는다. 의지에 따른 선택이 자율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이미 그런 선택을 하게 하는 물리·화학적 조건이 선행하므로 자율적 선택의 공간은 없다고 주장한다. 과연 그럴까?붓다, 그리고 붓다의 길을 따라 걸어간 원효는, 정신과 물질의 상호적 인과관계가 분리할 수 없을 정도로 내밀하고 그 방식도 중층적으로 엮여 있다는 점을 직시한다. 또 선행하는 ‘정신·물질의 인과관계’가 현재를 좌우할 정도의 압도적 위력을 지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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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서 화물차 충돌사고 후 인도 돌진…1명 사망 6명 중경상
김천에서 대형 화물차가 승용차와 충돌 후 인도를 덮쳐 1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16일 오전 9시 1분께 김천시 신음동 시청 앞 사거리에서 투싼 승용차와 15t 윙바디 화물차가 충돌해 화물차가 인도를 덮치고 승용차는 인근을 주행하던 베르나 승용차와 부딪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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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민 도의원 "사립유치원 학부모 부담금 지원... 투명하게 해야"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최재민 도의원은 15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사립유치원 학부모 부담금 지원’ 사업이 지역 간, 유치원 유형 간, 원아 간 차별 없이 투명하게 지원되어야 함을 강조했다.교육위원회 최재민 의원은 “교육청에서 학부모 부담 경감 및 교육비 지원으로 2022년에 58억 8,697만원, 2023년에 127억 5,903만원, 2024년에 105억 7,701만원과 추가적으로 22억 4,078만원, 총 128억 1,779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 했는데 해당 내용이 맞는지, 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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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식약처와 '나트륨 저감 간편식' 2종 선보여
GS25가 나트륨 함량을 줄인 간편식 출시로 ‘건강한 편의점’으로 거듭난다. GS25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추진하는 ‘나트륨·당류 저감제품 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나트륨 함량을 낮춘 간편식 2종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일 제품은 식약처 평균값 대비 나트륨을 20% 줄인 ‘아삭오이크림치즈샌드위치’와 나트륨을 10% 줄인 ‘스리라차마요비프버거’다.GS25는 2021년부터 식약처의 해당 사업에 참여해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촉진하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왔다. 첫 번째 나트륨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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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이 새끼손가락 한마디를 잘렸다면, 이것은 중대한 재해가 아닌가
사람들이 삼성전자를 '5만 전자'라고 부른다. 필자에게 이 '오만'은 "태도나 행동이 거만하고 남을 업신여긴다."는 뜻의 '오만'으로 들린다. 다른 말은 할 것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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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경찰청과 '2회 KB국민 지키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KB국민 지키미상는 전화금융사기 예방 및 범인 검거에 기여한 국민을 포상하는 시상식이다.작년 10월 KB국민은행과 경찰청은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 및 범죄근절 업무협약'을 맺고 보이스피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상식을 개최됐다.이번 시상식에는 전화금융사기 예방 및 범인 검거 기여도를 고려해 국민 10명을 선발했다. 택시기사, 금융사기 예방강사, 회사원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이들은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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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입시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 대한 대법원 판단이 다음달 12일 나온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다음달 12일 오전 11시45분 조 대표의 업무방해·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의 선고를 한다.앞서 조 대표는 자녀 입시 비리 혐의와 딸 조민씨 장학금 부정수수 혐의로 지난 2019년 12월 재판에 넘겨졌다.조 대표는 청와대 민정수석 취임 때 공직자윤리법상 백지신탁 의무를 어기고 재산을 허위 신고한 혐의, 프라이빗뱅커에게 자택 PC의 하드디스크 등을 숨길 것을 지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