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청라 등 서부권이 주도해 온 인천 부동산 시장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 시장의 관심이 원도심인 동부권, 그중에서도 부평으로 쏠리고 있다. 전통적 주거 중심지였던 부평이 대규모 정비사업과 획기적인 교통 호재를 등에 업고 신흥 주거 강자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최근 들어 부평은 대규모 정비사업이 속속 추진되면서 도시 구조가 새롭게 재편되고 있으며, GTX-B 노선 착공과 7호선 연장 효과까지 더해져 교통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여기에 활발한 거래 흐름까지 더해지며 신흥 주거지로서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부평은 그간 인
올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기조가 이어지면서, 침체됐던 수익형 부동산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높았던 이자 부담이 완화되자 투자 심리가 서서히 회복되는 모습이다.아파트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자금이 주거용 부동산에서 수익형 자산으로 이동하는 흐름도 뚜렷하다. 금리 인하 기조가 이어지며 자금 유동성이 다시 살아나고, 투자자들의 시선이 안정적인 임대 수익형 자산으로 향하고 있다.특히 미국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국내 금리도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졌다. 글로벌 금융 환경이 완화되는 분위기 속에
서울도시철도 7호선 인천 청라 연장선 8개 정거장 중 ‘스타필드 청라’ 돔구장 정거장 등 2곳에서 지반 침하가 발생하면서 개통 시기가 2027년에서 2029년으로 늦춰졌다. 나머지 6개 정거장은 계획대로 2027년 개통된다. 시는 청라 연장선 전체 정거장 8곳 중 6곳을 2027년 하
인천공항공사는 K-UAM 컨소시엄이 경인 아라뱃길 노선에서 12일간 ‘UAM 통합운용 2단계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일 밝혔다.이번 실증은 국내 도심에서 통합운용 안정성을 검증한 첫 사례로 UAM 안정성 검증과 기준 마련을 위해 시행한 정부 차원의 사업이다. 인천공
6일전
인천시가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 연장사업을 1·2단계로 나눠 개통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지반침하 문제로 공사를 1년 10개월간 중단한 탓에 완전 개통은 2029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31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7호선 청라 연장선을 1·2단계로 나눠 개통하는 방안을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확정할 계획이다.청라 연장선은 사업비 1조6900억 원을 들여 7호선 인천 종점인 석남역에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까지 10.7㎞ 구간에 8개 역사를 만드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2022년 착공에 들어갔지만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 부근 지반을 굴착하는 과
김만식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10월 31일부터 오는 12월 7일까지 ‘빛으로 물든 계양, 사진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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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준 '살충제 귤' 먹은 교사 충격…"가해성 없다" 결론 논란
대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여고생이 스프레이형 모기퇴치제를 뿌린 귤을 교사에게 건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이 같은 사실을 알게된 교사는 극심한 충격에 빠져 며칠간 출근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교육 당국은 학생의 행동이 교권을 침해한 것은 맞다면서도 '가해성은 없었다'고 판단해 논란이되고 있다. 31일 대구교사노조와 대구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대구 수성구 모 고등학교에서 한 여학생이 정규수업 후 특정 교과목 교사에게 스프레이형 모기퇴치제를 뿌린 귤을 건넸고 교사는 의심 없이 받아 먹었다. 뒤늦게 다른 학생에게서 자신이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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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국방장관, 8년 만에 JSA 판문점 동행 나선다
안규백 국방부장관과 피트해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3일 함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찾는다.한미 국방장관이 나란히 JSA를 찾는 건 2017년 송영무·제임스 매티스 당시 장관 이후 8년 만이다.해그세스 장관은 4일 열리는 제57차 한미안보협의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부터 이틀 일정으로 방한했다. 첫 일정으로 안 장관과 함께 JSA를 찾아 한미동맹의 결속을 재확인할 예정이다.이번 동반 방문은 단순한 상징을 넘어 한미 국방 공조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자리로 평가된다. 특히 이재명 정부의 대북 정책 방향과 최근 한미정상회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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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MZ세대 겨낭 결혼출산 정책 안내
대구 달서구가 저출산 대응 전략 프로젝트 ‘출산 붐 달서’의 하나로 MZ세대를 겨냥한 맞춤형 정책 안내 서비스를 선보였다. 2일 달서구에 따르면 최근 연애부터 육아까지 생애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정보 플랫폼 ‘달서 결혼출산 정보 다이어리’를 정식 오픈, 운영에 들어갔다. 이 플랫폼은 연애·결혼·임신·출산·영유아·다자녀 등 총 6단계별 106개 정책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지자체에서는 보기 드문 ‘다이어리형 UX·UI 디자인’을 적용, 감성적이면서도 직관적인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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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농민회 60주년…“혁신 씨앗 농업 미래로”
한국농업의 근간을 이뤄온 한국새농민중앙회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농업혁신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농협중앙회는 새농민중앙회가 지난달 31일 경기 안성 농협창업농지원센터 대운동장에서 창립 6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1965년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새농민회는 자립·과학·협동의 3대 정신 아래 지난 60년간 농업 발전과 농촌공동체 형성에 앞장서 왔다. 현재 회원 수는 1만2800여명에 달하며, 각 지역의 핵심 농업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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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플라자 디지털전시관 무료 시범운영 돌입
평창군은 지난 10월 17일, 개관한 평창올림픽플라자의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평창ICT센터의 디지털전시관이 11월 한 달간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 시범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이번 시범운영은 평창ICT센터 디지털전시관의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확보하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여 방문객 만족도 향상과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평창ICT센터에는 평창의 자연과 올림픽을 주제로 한 디지털 전시관과 야외 미디어 파사드가 조성되었으며 그밖에 기념광장과 기념공원에는 올림픽 성공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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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3분기 영업익 909억원…자체IP·비용효율화로 수익성 개선
넷마블이 신작 흥행과 비용 효율화로 3분기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4분기에는 기존 게임의 글로벌 확장으로 추가 성장이 예상된다.넷마블은 6일 3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을 통해 연결 기준 매출 6960억원, 영업이익 909억원, 당기순이익 406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5%, 영업이익은 38.8%, 당기순이익은 97.1% 증가했다.3분기 실적 호조는 지난 8월 26일 출시한 '뱀피르'의 국내 흥행과 5월 출시 후 9월 18일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성과가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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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르는 장애인 학대 사건...인천지역 지난해 100여건 가까운 의심 신고 접수
올해 초 인천 한 발달장애인 복지기관에서 직원들이 장애인들을 학대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기관 직원 2명은 장애인들을 여러 차례 신체적으로 학대했으며, 이 중 한 명은 남성 장애인을 추행하기까지 했다.경찰은 최근 장애인복지법 위반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제추행 등의 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