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이르면 2020년대 후반 원자력 추진 잠수함 건조에 착수해, 2030년대 중·후반에는 우리 기술로 선도함을 진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4일 내놨다.최근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미국이 핵연료 공급 요청을 수용하면서 핵잠 개발의 최대 걸림돌이던 연료 확보 문제에 물꼬가 트였다는 분석이다.원종대 국방부 자원관리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그동안 가장 큰 난제로 꼽혀온 원잠용 핵연료 확보에 대한 한미 간 협의가 진전됐다”며 “사업이 본격 추진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보고했다.원 실장은 “현재
대만 총통이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진전이 있다"고 말했다고 자유시보와 중국시보 등 대만언론이 22일 보도했다.라이칭더 대만 총통은 전날 중부 타이중에서 열린 '대만 국제 철물 공구 박람회' 개막식 치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대만과 미국의 관세협상에 "환율 문제까지 포함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라이 총통은 "협상 목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만에 부과한 상호관세 20%를 인하하는 동시에 기존 관세를 적용하지 않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머지않아 좋은 협상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라이 총통은 특
진영승 합참의장과 존 대니얼 케인 미국 합참의장이 3일 서울 용산 합참 청사에서 열린 제50차 한미 군사위원회 회의에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관련해 "조건 충족에 의미 있는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다.양국 합참의장은 동맹 현대화와 북핵 억제력 강화 필요성에도 공감하고, 긴밀한 공조를 이어가기로 했다.양측은 공동보도문을 통해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 기준에 따라 진행된 연간 평가 중 많은 항목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 있었다"며 "전작권 전환 조건 충족과 연합방위태세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는
2025년 10월 16일, 한국 경제는 한·미 무역 협상에서의 진전 기대감이 부각되면서도 중국의 제재 움직임, 기업 현장 규제 완화, 외환시장 안정 요구,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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