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안전본부가 신규 구조견을 정식 구조대에 편입시키고 실종자 수색 등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16일 제주소방본부에 따르면 구조견 ‘달래는’ 지난 6월 말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에서 1년 4개월간의 훈련을 마치고 제주로 배치됐다.달래는 앞으로 제주119특수구조단 소속 구조견 ‘해랑’과 함께 산악·실종자 수색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제주소방본부는 도서 지역 특성상 산악사고나 조난사고 등 실종자 수색 요청이 잦은 상황에서 24시간 구조 대응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구조견 2마리 체제를 지속적으로 운영했다.
최근 부산 지역에서 노후 아파트 화재로 어린이들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제주소방안전본부가 ‘노후 아파트 화재안전 강화대책’을 수립하고 도내 노후 아파트에 대한 화재 안전 점검에 나선다.노후 아파트는 준공 후 20년이 경과하고,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았거나 부분적으로만 설치된 단지를 의미하며 제주에는 총 390단지 817동 3만1897세대가 해당한다.최근 스프링클러 미설치 노후 아파트에서 어린이 사망 등 중대 화재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선제적 예방을 위해 제주도 지역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대책을 수립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여름철 폭염기에 대비해 도내 공항과 항만에 설치된 위험물 시설인 주유취급소에 대한 특별 출입검사를 오는 1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추진한다.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여름철 기온이 급상승하는 폭염기에는 유증기 발생과 유증기 확산 속도의 증가로 화재·폭발 사고 위험성이 증가한다.특히 휴가철을 맞아 공항과 항만을 이용하는 관광객이 급증함에 따라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출입검사 등 위험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이에 따라 제주소방본부는 이달 도내 공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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