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통령실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이 안절부절이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여파로 인사 시즌을 앞두고 뒤숭숭한 분위기다.특히 정부 각 부처에서 파견된 공무원들은 더 착찹하다. 과거 대통령실의 전신이던 청와대로의 파견 근무는 정부 부처 ‘늘공’들의 고위직 등용문이었다. 청와대 근무 기간에 쌓은 인맥은 곧바로 복귀하는 부처에서 막강한 영향력으로 발휘돼 ‘청와대 근무=고위직 보장’이란 등식이 성립될 정도였다. 하지만 이런 분위기가 윤석열 정부에서 갑작스런 탄핵 여파로 싸늘하게 식어버린 듯하다. 연말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16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2차 소환을 통보했다.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이날 윤 대통령에게 2차 소환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내란 수괴와 직권남용 등 혐의를 받는다.앞서 검찰은 지난 11일 윤 대통령에게 15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라고 통보했지만 윤 대통령은 이에 응하지 않았다.윤 대통령 측은 변호인단 구성이 완료되지 않았다는 이유를 들어 출석에 불응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2차 소환도 1차와 동일한 방식으로 대통령실에 전자공문과 우편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비상계엄 공조수사본부가 16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출석요구서를 대통령실에 전달할 예정입니다.전날 검찰에 이어 공조본도 윤 대통령에게 출석을 통보하겠다고 밝히면서 윤 대통령 조사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공조본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국방부 조사본부로 구성된 수사협의체로 윤 대통령에게 오는 18일 오전 10시 정부과천청사에 있는 공수처 청사로 출석하라고 통보할 것으로 전해졌다.출석요구서에는 내란 우두머리 혐의가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
12·3 계엄 사태 관련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지난 주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윤 대통령 탄핵안은 이날 오후 4시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300명 중 300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가결됐다.현직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가결은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헌정사상 세 번째다.이날 탄핵소추의결서가 대통령실에 전달됨에 따라 윤 대통령은 헌법이 부여한 국가원수 및 행정부 수반의 권한을 행사할 수 없게 됐다.헌법상 대통령의 권한은
한덕수 국무총리가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직후 전군 경계태세 강화를 긴급 지시했다.국무총리실은 이날 한 총리가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의결됐지만 이로 인해 국민들께서 불안해하시거나 사회질서가 어지럽혀지는 일이 없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국회의 탄핵소추 의결서가 대통령실에 전달되는 시점부터 대통령 권한을 대행한다.한 총리는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에게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에 추호의 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군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모든 위기상황에 즉시 대응
4주전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이 11일 전격적으로 대통령실 압수수색에 착수했지만, 청사 내로 진입하지 못하는 등 난항을 겪었다. 용산 대통령실이 출범한 이후 강제수사 대상이 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다만 첫날 경찰과 대통령실은 팽팽한 긴장 속에 '대치' 양상을 보였다. 협조하는 모양새를 띠었지만 결국 경찰은 원하는 수준의 증거 자료를 확보하지는 못했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경찰은 이에 따라 일단 추가 자료 제출을 요구한 뒤 대통령실 협조 여하에 따라 다음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경찰
헌법재판소가 보낸 탄핵심판 접수통지 등 서류를 윤석열 대통령이 닷새째 접수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헌재가 해당 서류를 송달된 것으로 간주할 것인지를 두고 논의한 결과 '아직 송달되지 않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윤 대통령이 계속 서류 송달을 거부하면 이후 심판 절차 진행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이진 헌재 공보관은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대통령실에 대한 문서 송달 현황은 어제와 동일하며 아직 미배달 상태"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4일 국회의 탄핵소추의결서를 접수한 헌재는 16일
14일 '12·3 불법 계엄 사태'의 심판 격인 국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됐다.국회는 이날 오후 4시 본회의를 열고 300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두 번째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표결에 들어가 찬성 204명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가결시켰다.윤 대통령이 탄핵됨에 따라 업무와 권한, 대통령실 역할 등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쏠린다.우선 본회의 표결에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돼 국회의장이 의사봉을 두드리는 즉시 대통령 직무가 정지되는 것은 아니다.의결서가 대통령실에 전달돼야 하는 과정이 있기 때문
국민의힘이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 대통령 거취 등 정국 해소 방안을 1주일 넘게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당 지도부는 앞서 내놓은 '내년 2~3월 퇴진'안을 대통령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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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證, 중개형ISA 고객 ETN 순매수 이벤트 
삼성증권이 2025년 2월 14일까지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에서 이벤트 대상에 해당하는 상장지수증권을 거래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삼성ETN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종목으로는 삼성 KRX 금현물ETN, 삼성 S&P500 ETN, 삼성 나스닥100 ETN, 삼성 항셍테크 ETN B, 삼성 일본니케이225선물 ETN이다. 삼성증권 중개형 ISA에서 기간 내, 이벤트 대상 종목 순매수 합산 금액 구간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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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대행, 국회몫 헌법재판관 3명 중 2명 임명…野추천 1명 보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 중 정계선 후보자와 조한창 후보자 2명을 임명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문제에 대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최 권한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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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청소년영화학교, 2025년 참가자 모집… 내 손으로 직접 찍으며 배운다
시립중랑청소년센터가 2025년 1월 17일부터 2월 20일까지 ‘2025년 중랑청소년영화학교’ 참가 청소년을 모집한다.중랑청소년영화학교는 중랑구청과 중랑미래교육지구가 민·관·학 협력 체계 아래 중랑구 청소년에게 영화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년째를 맞았다.시립중랑청소년센터는 올해 처음으로 2024년 중랑청소년영화학교 사업에 참여해 민·관·학 협의체와 의견을 조율하며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에 오는 2025년 중랑청소년영화학교 운영도 맡아 참가 청소년을 모집한다.2025년 중랑청소년영화학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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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문인
따뜻하고 훈훈해야 할 연말연시에 일어나서는 안 될 참사가 발생했습니다.지난 12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불의의 사고로 운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피해자분들과 유가족분들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자치단체장이기에 이번 참사가 더욱 마음이 무겁고 참담하기만 합니다.우리 북구는 당분간 모든 행사 일정 등을 취소 또는 연기하고 장례 지원 등 피해자와 유가족들을 위한 조치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다시 한번 이번 참사의 피해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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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해외환경뉴스) ESA와 NASA 위성, 그린란드 빙상 녹는 모양 최초 공동 촬영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ESA와 NASA 위성이 그린란드 빙상이 녹는 모양을 최초로 공동으로 촬영노섬브리아 대학교의 학자들은 위성 데이터를 사용하여 그린란드 빙상의 두께 변화를 추적한 국제 연구팀의 일원이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빙상이 더 빨리 녹고 흐르면서 해수면이 상승하고 지구 전체의 기후 패턴이 교란되고 있다.이 때문에 기후 온난화의 영향을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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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대표 향토기업 ㈜한라산은 신제품 ‘오늘도 부드럽게 오름’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한라산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10년 숙성 100% 국산 쌀 증류원액'을 ㈜한라산의 기술력으로 블렌딩해 최상의 부드러움을 완성한 프리미엄 소주이다. 저도주 트렌드를 반영해 도수는 16도이며, ‘하얀거 줍써’, ‘파란거 줍써’ 예전 도민의 별칭으로 불리던 향수에 대한 의견을 반영해 이번 신제품은 ‘녹색병’으로 출시했다.제품 라벨 디자인은 ‘한라산’을 제외한 도내 분포한 368개의 ‘오름’ 중 가장 높은 ‘오름’인 ‘윗세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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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이 민원 서비스를 보다 정확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외국인이 자주 사용하는 민원 서식 235종을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