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철 수성못역에 내려서 범어천 산책로에 가면 좀줄장미가 흐드러지게 피어 있고, 외가리, 오리 등을 만날 수도 있는 조용한 산책길이 있다. 반려견과 같이 가도 좋은 산책길이기에 소개해 본다.범어천 산책로는 어린이 회관에서 두산오거리까지 이어져 있다. 표지판에 적힌 걸 보니 대략 1,800m 정도인데, 기자가 지상철 수성못 역에 내려서 어린이회관역까지 산책해 보니 만보기에 3962보가 찍혔다. 지상철 3호선 수성못역에 내리면 범어천 산책로 표지판이 보인다. 표지판을 따라가면 산책로가 나오는데 맑는 시냇물이 졸졸졸 소리 내며 흐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