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제주 전역에 쏟아진 폭우로 도로와 건물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갑자기 내린 폭우로 인해 이날 오전 11시53분께 제주시 용담3동의 한 도로에 균열이 발생했고, 11시58분께 오라2동 도로에서 땅꺼짐 현상이 발생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섰다.또 낮 12시 2분께 제주시 용담1동과 용담2동에서 건물과 주택 침수가 발생, 소방당국이 배수 지원 활동을 벌였다.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6분까지 제주시 연동, 오라2·3동, 용담1·2·3동, 일도1동, 이도2동, 화북2동, 구좌읍, 조
미국 정부가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에 대한 기습 이민 단속을 벌이면서 ‘비자 리스크’가 한국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미국 현지에 공장을 건설 중이거나 운영 중인 주요 기업들은 비자 발급 상황에 문제가 없는지 긴급 점검에 착수하며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사태의 당사자인 LG엔솔은 긴급 고객 미팅을 제외한 미국 출장을 전면 중단했다. 현대차도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면 미국 출장을 자제하라는 지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양사는 협력업체에 대해서도 고
1주전
더불어민주당 계양을 지역위원회가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자 '기후정의' 캠페인을 펼쳤다.18일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계산역 앞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폭염과 폭우, 재난이 일상화된 현실 속에서 지역 사회가 함께 기후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계양을 지역위원회 문세종 시의원은 "더 이상 우리나라도 기후 위기에서 안전한 나라가 아니다"라는 절박한 현실 인식을 강조했다.최근 몇 년간 반복되는 기록적인 폭염과 기습 폭우는 시민들의 삶을 위협하고 있으며, 이는 기후 변화가 먼 미래
15일 오전 호우특보가 내려진 제주에 기습적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며 도로와 건물이 침수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15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6분쯤 제주시 애월읍 광명리 한 도로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도로 배수 지원에 나섰다.비슷한 시각인 낮 12시 3분쯤에는 제주시 용담일동 한 건물 내부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조치했다.땅꺼짐 피해도 발생했다. 오전 11시 58분쯤 제주시 오라이동 한 도로에서 땅꺼짐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조치했다.
주요키워드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동해해경, 해군·소방 등 유관기관 합동... 실전 대응 훈련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19일, 동해 묵호항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과 레저보트 충돌사고 상황을 가정한 '2025년 3분기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해양 사고 발생시 구조세력의 신속한 출동 태세와 인명 구조 역량을 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실전형 대응 훈련으로 추진됐다.훈련에는 동해해경 306함, P-60정, P-97정을 비롯해 묵호·삼척파출소, 양양항공대가 참여했다. 또한 유관기관으로 해군 1함대 고속정, 동해소방서, 해양재난구조대, 대진수상레저 등도 함께해 민·관·군 합동 공조
Generic placeholder image
노바렉스, ‘Switchew’ 최초 공개...비타푸드 아시아 2025서 글로벌 이목 집중
충북 오송에 본사를 둔 건강식품기업 ㈜노바렉스는 지난 17~19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비타푸드 아시아 2025’에 참가했다.비타푸드 아시아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박람회로, 세계 각국의 원료·제형·완제품 기업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비즈니스의 장이다.노바렉스는 이번 행사에서 △대한민국 1등 개별인정형 원료 △최신 생산 인프라와 다양한 포장 샘플 △밀리·스테블릿·스위츄 등 혁신 제형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원료 세미나를 통해 회사가 보유한 연구개발 역량과 함께 대표 원료 4종을 소개하며 글로벌 바이어
Generic placeholder image
XRP 공급 충격 불가피 "절대 팔지 마…JP모건·블랙록도 쓸어담는다"
블랙스완 캐피탈리스트 공동 창립자 베르산 알자라가 XRP 공급 충격이 불가피하다며, 보유 자산 매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경고했다.18일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알자라는 최근 팟캐스트에서 개인 투자자들에게 XRP 보유 물량을 절대 팔지 말라고 경고하며, JP모건과 블랙록 같은 대형 금융기관들이 조용히 XRP를 축적해왔다고 주장했다.그는 "이를 뒷받침할 구체적인 증거는 없는 상태지만, 이러한 추측은 앞서가기 위해
Generic placeholder image
원두커피도 집 앞까지···CU, get 커피 배달 서비스 시작
CU가 22일부터 배민스토어를 통해 ‘get 커피 배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서비스는 전국 2000여 개 점포에서 한다. 연내 4000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그동안 편의점 배달은 도시락이나 컵라면 중심이었지만, 이번 서비스로 즉석 원두커피도 배달이 가능해졌다. 소비자는 점포 방문 없이 에스프레소 커피를 주문할 수 있다. 커피 전문점이 문을 닫은 시간에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CU는 전국 1만8600여 개 점포와 배송 인프라를 활용해 기존 간편식품과 가공식품 외에 즉석 원두커피 등 다양한 상품을 배달 카테고리
Generic placeholder image
화웨이, 자체 AI 서버 플랫폼 발표… “칩 8000개 탑재” [디지털포스트 모닝픽]
디지털포스트가 아침 주요 ICT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삼성전자가 오늘 갤럭시 S25 FE, 갤럭시 탭 S11 시리즈, 갤럭시 버즈3 FE를 출시합니다. 이날 공식 출시되는 아이폰 17 시리즈에 맞불을 놓은 셈입니다. 갤럭시 S25는 신규 OS이니 ‘One UI 8’을 탑재해 갤럭시 AI 경험을 제공합니다. 갤럭시탭 S11 시리즈 또한 갤럭시 AI와 제미나이를 탑재했습니다. 갤럭시 버즈3 FE는 전작 대비 강화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과 스피커를 제공합니다.■ KT의 자체 조사결과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윤석열 전 대통령, '특검 기소' 첫 재판 출석
윤석열 전 대통령이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 1차 공판에 출석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후 우울증, 숲에서 ‘훨훨’”
전국의 산림복지시설에서 산후우울을 겪는 산모와 황혼육아에 지친 어르신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산림청 산하 공공기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한국보육진흥원과 함께 26일 부산 사하구 국립부산승학산치유의숲에서 출산 1년 이내 산후가족을 대상으로 ‘내맘돌봄 산림치유 가족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프는 산모의 정서적 안정과 가족의 양육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된 공공협력형 산림치유사업이다. 산림복지진흥원은 산후가족에게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한국보육진
Generic placeholder image
'관계와 삶을 디자인하는 건축 철학' 에이피원, 본질에 집중한 초고급 주거 브랜드 런칭
남산을 바라보는 창 앞에 서면, 계절마다 변하는 풍경이 거울처럼 내 마음을 비춘다. ‘르무아 한남’이 특별한 이유는 바로 이 지점에 있다. 집은 단순히 거주하는 공간을 넘어, 나 자신을 되돌아보게 하는 무대가 된다.이 프로젝트를 설계한 건축가 유현준 교수는 “공간은 거울이다. 사람을 비춰볼 수 있는 거울이기 때문이다. 내가 어느 공간에 들어가면 공간의 반향을 통해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도 알게 된다”라고 말한다. 르무아 한남은 그의 철학을 실현한 집이다. 전 세대에서 남산을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구조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순천향대 졸업생 신다빈 씨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순천향대는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를 졸업한 신다빈씨가 지난 25일 열린 ‘2025년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 학습근로자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신 씨는 현재 순천향대 창의라이프대학과 일학습병행 협약을 맺은 ㈜어썸리드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대학교육과 현장실무를 병행해 빠른 적응과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완근 제주시장, 사회복지시설·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나눔
김완근 제주시장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9월 25일과 26일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을 차례로 방문해 명절 인사를 나누며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제주시는 밝혔다.이번 방문은 추석 명절 동안 소외될 수 있는 주거취약가구와 사회복지시설 입소자·종사자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하고,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의미 있는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김 시장은 25일 주거취약가구 2가구를 직접 방문해 생활과 안전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명절 위문품을 전달하며 격려의 뜻을 전했다.이어 26일에는 동부요양원, 은빛마을노인복지센터, 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