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정부가 '부정부패' 우려로 차관 지원을 거부했던 7000억 원 규모의 필리핀 토목사업이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의 압력으로 재개됐다는 한 보도와 관련해 "해당 사업에 대해 즉시 절차를 중지할 것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9일 페이스북에 해당 기사 링크를 올리며 이같이 말한 뒤 "무엇보다 다행스러운 점은 사업이 아직 착수되지 않은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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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택 수필가 '푸른솔문학상' 수상
충북 괴산에서 활동 중인 임현택 수필가가 ‘제18회 푸른솔문학상’을 수상했다. 충북 푸른솔문인협회는 올해 수상자로 임 작가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임 작가는 그동안 우수한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발간하는 등 왕성한 문학 활동을 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임 작가는 지난 2007년 종합문예지 ‘한국작가’에서 작품 ‘풋내기 사랑꾼’을 통해 신인작품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저서로는 산문집 ‘여자이고 싶어요’, ‘이 마음 깊고 깊은 곳에’, ‘가을 타는 여자’ 등이 있다. 작가는 괴산문인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충북문학상,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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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학교 조리 업무 종사자 결원율 줄어
제주지역 학교 급식 업무를 맡는 조리사와 조리실무사 결원율이 크게 줄었다.14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조리사와 조리실무사 등 학교 조리 업무 종사자 결원율은 4.4%로 지난해 8.3% 대비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올해 직종별 결원율을 보면 조리사는 5.4%, 조리실무사는 4.1%다.제주도교육청은 방학 중 근무일 수 확대를 통한 안정적인 근무 여건 제공, 급식비 50% 지원 등 교육공무직원의 처우가 개선되면서 결원율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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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자 의원 "도민 누구나 생활권 안에서 문화 누리는 토대가 되길 바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미자 부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유휴공간을 활용한 지역문화공간 조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지난 10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6회 임시회 제1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이번 조례안은 폐교, 폐산업시설, 군부대 이전부지 등의 유휴공간을 지역문화공간으로 재생하고, 서점·카페·공방 등 생활과 밀접한 민간의 공간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경기상상캠퍼스, 캠프그리브스 등 기존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례가 지역 청년과 예술가, 문화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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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외국인 불법취업 단속 벌여 124명 적발
법무부 인천출입국·외국인청은 지난 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인천과 경기 김포·시흥·부천·고양시 등 인천과 경기도 일대 23곳의 건설현장에서 불법취업 외국인 단속을 벌여 124명을 붙잡아 강제퇴거 등 의법 조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외국인의 국적은 중국 46명, 베트남 30명, 미얀마 17명, 카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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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 의원, ‘키오스크 넘어 서비스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 간담회 성료
김예지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키오스크 넘어 서비스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 간담회’가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간담회는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부처를 비롯해,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소상공인연합회, 스터디카페독서실연합회 등 다양한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보건복지부는 간담회에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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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규 경남도의원, 통영 폐해수관 관리 사각 해소 앞장
경남도의회 김태규 의원은 17일 통영시 한산신문사 회의실에서 열린 「폐해수관 실태 및 현안 간담회」에 참석해, 방치된 폐해수관이 해양환경과 안전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며 체계적인 관리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번 간담회는 ㈜한산신문사가 주최했으며, 경상남도 항만관리사업소, 통영시청 해양산업과, 통영해양경찰서, 통영시의회,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등 관계 기관과 시민단체가 함께 참여해 현황과 해결방안을 논의했다.참석자들은 통영항, 도천위판장, 봉평동, 미수동, 도남항, 삼덕항, 신봉마을 등 여러 지역에서 파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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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라시안, 개발자 생산성 플랫폼 DX 10억달러에 인수
생산성 소프트웨어 업체 아틀라시안이 개발자 생산성 플랫폼 DX를 10억달러에 인수한다고 테크크런치가 18일 보도했다.이달 초 AI 브라우저 개발사 ‘더 브라우저 컴퍼니’를 인수한 데 이은 두 번째 대형 거래다.DX는 엔지니어링 팀 생산성을 분석하고 병목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DX는 2022년 공개 이후 매년 고객 기반을 3배씩 확장하며 ADP, 아디옌, 깃허브 등 350개 이상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테크크런치는 전했다.아틀라시안 공동 창업자 겸 CEO 마이크 캐넌-브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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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 상장 후 주가 하락…IPO 가격 밑돌아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이가 상장 후 주가가 하락했다.18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제미니 주식은 IPO 가격인 28달러를 밑도는 25.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이는 하루 2.5% 상승한 수치지만, 상장 이후 제니미 주식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제미니는 지난주 28달러에 상장해 37.01달러로 거래를 시작하며 첫날 14% 상승했지만 이후 하락세다.제미니는 IPO를 통해 4억2500만달러를 조달했으며, 회사 가치는 30억달러 이상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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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연 경남도의원 ‘365안심 병동 지원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경상남도의회 김구연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남도 365안심 병동사업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8일, 경상남도의회 제42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지난 12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문화복지위원회의 심사를 원안대로 통과한 데 이어, 이날 본회의에서도 가결됨에 따라 하동, 산청 등 의료취약지역에도 ‘보호자 없는 병동’을 설치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365안심 병동사업’은 입원환자 가족의 간병부담을 줄이고자 경상남도가 2010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해 온 사업이다. 하지만 현행 조례는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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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식 경남도의원 “도민이 매일 마시는 물, 더 이상 위험해선 안된다”
경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이용식 의원은 18일 열린 제42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낙동강 녹조 확산으로 인한 도민 식수 안전 위협 문제를 지적하며, 도와 관계기관이 과학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이용식 의원은 “경상남도 인구의 절반 이상이 낙동강 본류 물을 식수로 사용하고 있으며, 최근 물금·매리 지점에서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연속으로 1만 개를 넘어 ‘경계’ 단계 경보가 발령됐다”며 “눈에 보이는 녹조보다도 이들이 방출하는 독성물질 ‘마이크로시스틴’이 도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