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 예술대학 객원교수를 역임하고 있는 이상열 작가의 29번째 개인전 ‘칠생칠사’가 지난 17일부터 29일까지 남구 달동에 위치한 갤러리큐에서 열리고 있다. 그동안 수묵화 작업을 하던 이 작가는 몇년 전부터 옻에 매력을 느끼고 통도사 성파스님에게 옻을 활용한 그림 작업을 배웠다. 이번 개인전은 처음으로 옻만을 활용한 작품을 선보인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 작가는 “옻칠, 자개, 난각을 활용해 작업을 하고 있다. 핀셋으로 하나하나 작업해야해서 한 작품을 완성하기까지 3개월 이상이 걸리지만 100% 자연에서 온 재료를 활용해 깊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