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에서 현역 군인 등 20대 남성 3명이 쏜 비비탄에 반려견 네 마리가 다치거나 숨져 경찰이 수사를 하고 있다.18일 거제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달 8일 오전 1시께 거제시 일운면 한 식당 마당에 있던 반려견 네 마리를 향해 20대 남성 3명이 비비탄 수백 발을 난사했다. 이로 말미암
3·1운동 당시 충북 진천의 만세시위를 주도하다 순국한 독립운동가의 후손이 국가로부터 받은 보상을 장학금으로 기부했다.독립운동가 고 박도철 선생의 증손녀인 숙명여대 박명현 연구교수는 아버지 박영섭씨와 함께 학내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보훈급여 1500만원을 모교에 전달했다.고 박도철 선생은 대한제국 육군 참위 출신으로 1919년 4월 3일 충북 진천 광혜원 장터에서 만세 시위를 벌였다.선생은 선두에서 헌병주재소를 부수다 일제 군경의 총에 숨을 거뒀다. 박 선생의 어머니도 아들의 시신을
미국 미네소타주 전 하원의장을 지낸 멜리사 홀트만 민주당 의원과 그녀의 남편이 14일 자택에서 괴한의 총에 맞아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멜리사 홀트만 주의원의 피습 소식을 전하며 이번 사건이 정치적 동기를 띤 테러성 범죄로 보인다고 발표했다.용의자는 이날 새벽 미니애폴리스 외곽 브루클린파크 지역에 있는 홀트만 의원의 주거지에 침입해 부부를 향해 총을 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이번 사건이 단순 범행이 아니라 정치인을 표적으로 삼은 계획적 범죄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완도군, 277억 투입 고령자 복지 주택 건립…LH와 맞손
완도군은 LH광주전남지역본부와 '완도 중도 고령자 복지 주택 건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고령자 복지 주택은 무주택 고령자에게 임대주택과 함께 돌봄·복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이번 업무 협약은 양 기관의 역할과 재정 분담, 협력 체계를 명확히 하고자 체결됐다. 협약을 통해 완도군은 ▲사회복지시설 운
Generic placeholder image
하나은행, 폐지폐 활용 알람시계 증정 이벤트
하나은행은 12일 대표 모바일앱 ‘하나원큐’에서 새로운 광고 영상 ‘돈기운 꼭!깨워’를 공개하고, 폐지폐를 활용해 제작한 알람시계 돈나와라 머니클락 신규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돈나와라 머니클락은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하나은행 대표 돈기운 굿즈 ‘머니클락’을 업그레이드한 버전으로, 5만 원권 폐지폐를 분쇄해 시계 디자인으로 활용했으며, 돈기운을 담은 알람 소리 2종을 탑재해 손님들에게 행운의 기운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광고 영상은 너무
Generic placeholder image
李정부 첫 與원내대표에 친명 3선 김병기…"1년내 내란세력 척결"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친명계 3선인 김병기 의원이 13일 선출됐다.김 신임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첫 집권여당 원내사령탑으로서 새 정부 초기의 개혁 동력을 뒷받침하기 위한 여당과 정부, 대통령실 간 협력과 함께 여대야소 지형에서 다른 야당과의 협치를 이끌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함께 출마한 서영교 의원을 꺾고 집권여당의 원내대표 자리에 올랐다.이재명 대통령의 ‘블랙’ 또는 ‘최종 병기’를 기치로 내걸고 선출된 김 원내대
Generic placeholder image
스코넥, 유상증자 금액 82억 축소…174억원 규모
확장현실 콘텐츠 기업 스코넥엔터테인먼트가 1차 발행가액 산정 결과 운영자금 82억원을 줄인 174억원 규모로 유상증자를 추진한다.16일 공시에 따르면 스코넥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하는 유상증자 절차에 따라 보통주 880만주를 주당 1979원에 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유상증자는 운영자금 134억1520만원과 시설자금 40억원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다. 납입일은 다음달 31일이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8월 13일이다.정정 공시에 따르면, 1차 발행가액 조정으로 운영자금이 기
Generic placeholder image
육동한 춘천시장, '제60회 도민체육대회' 출전 선수단 격려
춘천시가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삼척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60회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도민체전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대회로, 도내 18개 시군 선수단과 응원단 등 1만여 명이 참여해 총 42개 종목이 시군별 1·2부로 나뉘어 치러진다.춘천시는 올해 37개 종목에 총 1,060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종합 성적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날 개회식에서 “선수들이 춘천시민이라는 자부심을 안고 대회에 임해, 부상 없이 최고의 기량을 펼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특히 이날 개회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스물, 서울숲’
서울시는 서울숲 개원 20주년을 기념하는 ‘스물, 서울숲’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서울숲...
Generic placeholder image
“해수부·항우연·천문연 이전 부적절”
대전, 세종, 충남·북 4개 시도 단체장이 새 정부에서 추진하는 해양수산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천문연구원 이전 움직임에 대해 ‘부적절하고 우려스럽다’는 의견을냈다.이장우 대전시장과 최민호 세종시장, 김태흠 충남지사, 김영환 충북지사 등 4명은 지역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19일 오전 세종시 한 호텔에서 만났다.새 정부 출범에 맞춰 충청권 현안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하자는 취지였지만, 시작부터 해수부 이전 관련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져 나왔다.이장우 대전시장은 “현 정부 출범 이후 추진되는 해수부 이전 문제나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 국민 15만~52만원 소비쿠폰 받는다
이재명 정부가 경기 부진 극복을 위해 총 13조2000억원어치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해 소비를 북돋는다.전 국민 5117만명에게 지급하되 소득에 따라 액수에 차등을 두는 보편·선별 믹스 방식으로, 일반적인 4인 가족 기준으로 총 100만원이 올해 안에 지급된다.정부는 19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소비 진작책을 담은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총 13조2천억원의 소비 여력을 보강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국민 1인당 15만∼52만원어치가 지급된다.부족한 재정 여력과 여당의 보편 지원 요구를 고려해 보편과 선별을 합친
Generic placeholder image
충북 전역 돌풍·천둥번개 동반 강한 비
충북지역에 강한 비가 예고됐다. 특히 20일 오후부터 21일 사이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폭우가 예상되면서 침수·산사태 등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19일 오후부터 충북 중·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시작돼 20일 오전에는 충북 전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정체전선과 강한 남서풍을 타고 수증기가 유입돼 21일 오후까지 50~100㎜, 많게는 120㎜ 이상의 강수량이 예상된다.비는 20일 오후부터 강도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집중 시간대는 △충북 중·북부
Generic placeholder image
화섬식품노조 대전충북지부 "부당해고 규탄"
화섬식품노조 대전충북지부 10여명은 19일 고용노동부 청주고용노동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화섬식품노조 대전충북지부 켐트로스 김응렬 지회장을 해고한 지방노동위원회는 부당해고를 인정하고 당장 구제하라”고 촉구했다. /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