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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수락산 등산로 초입에 '천상병산길'이 있다. 시인 천상병의 시 에 나오는 시어를 따서 아름다운 '소풍' 천상병산길이라 이름 지어졌다.수락산 천상병산길은 울창한 숲과 맑고 깨끗한 계곡물이 흐른다. 순수한 영혼이 담긴 천상병 시인의 주옥같은 시를 음미하며 걷는 재미가 쏠쏠하다. 계곡물에 청둥오리가 물놀이하는 모습이 이색적이다. 봉사하는 부부가 지난 길이 깨끗하다. 등산로를 내려오다 평상복 차림의 두 사람을 만났다. 두 분은 집게로 쓰레기를 열심히 줍고 있다. 나이가 50 안팎으로 보인다. 비닐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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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만든 위기 국민불안] ‘김건희 리스크’, ‘이재명 리스크’
맑고 밝은 좋은 계절 10월 들어 거야 주도 탄핵정치가 깊어간다. 이른바 김건희 리스크, 이재명 리스크로 정치가 만들어낸 위기, 위기설이다.지난 7일부터 개시된 국감을 민주당은 아예 ‘김건희 국감’, ‘윤정권 끝장 국감’이라고 규정했다. 당 최고위는 이재명 집권플랜 본부 발족 안건을 의결하고 국감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방탄국감’이라고 대응하지만 역부족 상황으로 비친다.김건희 의혹에 윤·한 갈등까지 표출민주당 중심의 범야는 무려 192석으로 의회권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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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재판 넘겨진 인천 경찰관 64명
인천에서 법을 어겨 재판에 넘겨진 경찰관이 최근 5년간 6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기소된 인천경찰청 소속 경찰공무원은 ▲2019년 16명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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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 무농약 풋귤차 전국 고객 만난다  
사회적협동조합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자활기업 제주담다가 무농약 감귤을 이용한 풋귤차 원료 1톤을 국내 유명 커피&티 전문기업인 ㈜쟈뎅에 납품했다고 10일 밝혔다.제주담다는 그동안 무농약 감귤을 이용한 말린감귤 과자를 생산해 판매하며 맛과 품질에서 고객층을 넓혀왔으며 올해 처음으로 전국 대형 업체에 무농약 풋귤을 가공한 차 원료를 납품해 새로운 풋귤 시장개척에 나섰다.제주담다는 이번 납품을 위해 도내 친환경 감귤농가로부터 가공용 풋귤 16톤을 수매해 농가 수익에 기여했다. 또 감귤 비생산시기인 여름철 사업 확장으로 저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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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시민단체들 "과학고 유치 중단하라" vs 광명시 "시민 95% 찬성"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시 시민단체들이 광명시의 과학고 유치 추진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광명시 과학고 유치반대 시민단체연대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광명시가 충분한 논의과정 없이 각 학교로 공문을 보내 과학고 유치 추진위원회 구성을 독촉하고 시민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했다”며 “광명시는 일반학생들에 대한 역차별과 학교 서열화를 심화시키고 사교육비 증가와 공교육 부실을 초래하는 과학고 유치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시민단체연대는 “광명시의 행태는 모든 학생이 주인인 교육을 지향해 온 그간의 지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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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제46주년 자연보호헌장 선포 기념식 개최
경북도는 7일 영주 풍기인삼축제팝업공원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박남서 영주시장, 김찬수 자연보호중앙연맹 경북도협의회장 및 22개 시·군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85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6주년 자연보호헌장 선포 기념식을 가졌다.자연보호헌장 기념식은, 1970년대 급격한 산업발달로 오염된 자연을 지키고 가꾸기 위해 정부에서 1978년 10월 5일 자연보호헌장을 선포한 것을 기념하고 그 정신을 되새기며 도민의 환경윤리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인식 제고와 자연보호 참여를 활성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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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쾌거에 판매량 최대 2000배 급증
알라딘이 10일 한강 작가의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자 선정 이후 현재까지 이례적인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발표일 오후 8시부터 10월 11일 10시까지 판매량을 집계한 바에 따르면, 전일 대비 '소년이 온다' 521배, '채식주의자' 901배, '작별하지 않는다' 1719배, '흰' 2072배, '희랍어 시간' 1235배로 판매량이 증가했다.9월 한 달간 판매량 대비해서도 대표작 '소년이 온다'는 판매량이 3598% 상승했다. 한강 작가에게 부커상 인터내셔널 수상을 안긴 '채식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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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전주대학교와 글로벌인재 금융지원 협약
우리은행이 10일 전주대학교와 ‘글로벌인재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전주대학교 본관에서 열린 이 날 협약식에는 김범석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과 박진배 전주대학교 총장 등 두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해외겸용 학생증 발급 △외국인 학생 전용 금융서비스 제공 △양 기관 보유 인적 및 물적 자원 교류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전주대학교는 미국, 영국을 비롯한 해외 298개 대학과 자매대학 협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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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권 의원, “서귀포시 산업경제 분야별 정보 3년째 중단 질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한권 의원은 11일 열린 제432회 임시회 서귀포시 상대 행정사무감사에서 “서귀포시 공식 홈페이지의 산업경제 정책 안내 자료의 마지막 게시일이 2021년 12월 31일로, 3년째 개점휴업 상태”라고 지적했다.이는 서귀포시는 공식 시홈페이지 ‘분야별 정보’에 ‘산업경제’ 정책안내 배너를 운영 중에 있으나 정책홍보 안내자료는 2021년 12월 31일, 공고자료는 2021년 10월 18일, 보도자료는 2020년 8월 21일에 마지막으로 게시되어 3년째 방치되고 있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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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감 선거, 조전혁 ‘학교평가청’ VS 정근식 ‘학교지원청’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11일 조전혁 후보와 정근식 후보가 학력신정을 놓고 상반된 해법을 제시하며 공방을 벌였다.진보진영 정근식 후보는 교육감에 당선되면 교육청을 학교와 교사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학교지원청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학교마다 특성을 살린 자율적인 예산 편성권과 학교별 교육과정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이같은 구상을 내놨다.정 후보의 학교지원청 공약은 조전혁 후보가 '학교평가청'을 신설해 초등진단평가를 시행하고 학교의 교육력을 측정하겠다는 공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