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삼베길쌈보존회는 지난 9일 거창창포원 잔디광장에서 경상남도 무형유산 제36호로 지정된 ‘거창삼베길쌈’의 2차 공개행사와 기록사진 전시회를 개최했다.‘거창삼베길쌈’은 삼국시대부터 이어져 온 경상남도 거창군의 전통적인 삼베 제작 기술로, 거창읍 가지리 개화마을과 가북면 우혜리, 북상면 갈계리 일부에서 삼을 재배하며 그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이번 행사는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거창의 전통 삼베길쌈 기술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삼베 짜기 과정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방문객들은 삼 삼기, 물레 돌리기, 곶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