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진주혁신도시 충무공동 44번 길은 유리알같이 맑은 영천강을 끼고 도는 둘레길로, 인근에 많은 주민이 동트기 전 이른 새벽 산책을 하는 힐링 길이다.영천강 한 가운데에 징금 돌다리가 설치돼 있어, 돌다리를 건너 산책길을 따라 계단을 올라가면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으로도 갈 수 있고, 또 다른 길의 징금 돌다리를 건너가다 보면 맑은 물속에 큰 물고기와 새끼 물고기가 정겹게 노니는 모습도 자주 볼 수가 있다.지난 토요일 오랜만에 여유를 갖고 산책을 나섰다. 이른 아침 휴일이라서 그런지 산책하는 사람이 많지 않은 연천강변 물안개가 자욱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