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 처서를 이틀 앞둔 20일 수수밭에서 참새들이 다 익은 수수를 쪼아먹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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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가 지나가고 선선한 가을을 맞이한다는 절기 ‘처서’인 22일 대구 달서구 테마파크 이월드를 찾은 영남이공대 홍보대사 학생들이 파란 하늘과 83타워를 배경으로 환하게 웃고 있다.
청마 유치환의 문학을 향한 꿈과 희망이 43년 동안 전국의 청소년들에게 전해지며 경주문인협회도 백일장 지속 개최를 약속했다. 지난 1일 경주예술의전당 분수대 일원에서 제43회 청마백일장이 사)한국문인협회 경주지부 주관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청마 유치환 선생의 시혼을 기리고 청소년들의 문학의 꿈을 키우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청마백일장은 한국수력원자력과 경주시의 후원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백일장에는 전국에서 청소년 및 가족, 대학생 등 300여명이 참가해 저마다 독창적인 창작활동으로 그동안 닦아온 실력을 맘껏 발휘했다. 절기
안식년을 마치고 학교로 돌아왔다. 새 학기 용기 내어 학부 교양 강의에 도전했다. `비밀의 정원', 캠퍼스 정원을 산책하며 나무, 초화, 이끼, 돌, 열매와 함께 어우러지는 경관과 분위기를 감상하고, 정원에 깃들인 비밀과도 같은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는 강의다.정원 아니 자연은 시간, 절기, 날씨와 기온에 따라 관상 포인트가 달라진다. 비 오는 날 숲에서 보이는 것, 들리는 것과 쾌청한 날 보고 들리는 것이 다르다. 또 아침 운동장을 가득 채우던 안개가 낮에 사라졌다가 저녁엔 미세한 습기로 다시 돌아오기도 한다. 더운 여름에
가을의 기운이 완연해진다는 절기 백로 하루 전인 6일에도 울산지역은 때늦은 더위가 이어지겠다. 제10호 태풍 산산의 영향으로 선선한 날씨가 며칠간 이어진 가운데, 당분간 또 다시 울산에서 최고 체감 온도가 33℃ 내외로 오르는 등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당분간 일부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등 무더위와 소나기가 이어진다고 예보했다. 6일과 7일 예상 기온 분포는 23~30℃이며 대체로 구름이 많겠다. 또 6일과 7일 낮부터 저녁 사이 5~
처서가 지났다. 아무리 찜통더위라 해도 처서 앞에서는 고개를 숙일 줄 알았다. 웬걸! 한낮 더위는 그대로가 아닌가. 아니다. 절기 앞에 불볕더위도 조금은 밀려났는지 아침저녁으로는 에어컨이 아닌 선풍기 바람만으로도 견딜 만한 걸 보면 덜 덥긴 한가 보다.차를 우린다. 꽃을 소재로 글을 쓰기 전에 갖춰야 하는 의식처럼 글의 주인공이 될 꽃을 우려 노트북 옆에 놓아둔다. 글을 써내려 가다 막히면 입으로 한 모금 마시며 생각하고, 눈으로 유리 다관에서 다시 피어난 꽃을 바라보며, 새싹이 돋아 자라나고, 꽃으로 피어나 차로 덖어져 내 찻잔에
더위가 한풀 꺾인다는 절기 ‘처서’가 코앞인 8월 말에도 폭염이 누그러들지 않으면서 경남 남해안에서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어류 폐사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경남도는 지난 20일 기준 경남 양식어류 284만7000마리가 고수온으로 폐사했다고 21일 밝혔다.지난 19일 집계된 157만8000마리 폐사에서 하루 사이 126만9000마리가 늘어 올여름 고수온 누적 폐사량이 284만7000마리로 급증했다.경남은 통영시, 거제시, 고성군, 남해군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최대 해상가두리 양식장 밀집지다.올해 경남 고수온 폐사 역시 4개 시군 해상가두리
당분간 울산 지역의 최고 체감 온도가 33℃ 내외로 오르는 등 무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8일 기상청은 울산이 동해북부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구름이 많거나 흐린 날이 이어진다고 예보했다. 또 무더위와 함께 불안정한 대기 때문에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9일 울산 지역의 예상 기온 분포는 24~29℃에 구름이 많고, 10일은 23~31℃에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질 것로 관측했다. 11일 예상 기온은 24~30℃, 12일은 24~30℃이며 대체로 흐릴 것으로 전망된다. 9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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