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20일, 동궁과 월지 일원에 조성된 연꽃단지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탐방로 확장과 야간경관 조명 설치를 통해 연꽃과 야경이 어우러지는 품격 있는 문화관광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관람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야간관광 수요를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정비 대상지는 인왕동 472-1번지 일원으로, 총사업비 18억 원이 투입된다.이 가운데 국비가 12억 6,000만 원, 도비와 시비는 각각 2억 7,000만 원이다.탐방로는 총 411m 구간을 폭 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