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문화재단은 ‘2024 신박한 예술지원해DREAM’ 사업 공모에 참여해 선정된 지역예술단체 4곳의 공연을 2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첫 공연은 2일 김영미 무용단의 한국 서사무용극 ‘오늘, 씻김하다’로 문을 연다. ‘오늘, 씻김하다’는 간절곶 사는 순분이라는 여인의 기구한 인생을 남편이 씻김굿을 하며 인간의 죽음을 되짚어보는 이야기이다. 3일에는 갓브라스유의 ‘헬로, 미스터 하이든’이라는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갓브라스유는 울산지역 팬덤이 형성되어 있는 브라스 연주단체로 특유의 LED 퍼포먼스로 유명
울산 울주군 서생 간절곶 바닷가에서 태어난 한 여인의 일생을 통해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나드는 한국 서사무용극이 시민들을 찾아온다. 2024 신박한 예술지원해DREAM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김영미 무용단의 한국 서사무용극 ‘오늘, 씻김하다’가 오는 9월2일 오후 7시30분 울주문화예술회관 그린나래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울주군 서생마을에서 나고 자란 김영미 무용수가 어린 시절 실제 굿판에서 뛰어놀며 바다 사람들의 안전을 빌어주던 굿판의 기억을 통해 창작됐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자들에게 씻김이라는 굿을 통해 떠난 사람
“마치 한편의 연극을 본 것 같았습니다. 공연도 굉장히 신선했습니다.” ‘2024 신박한 예술지원해DREAM’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김영미 무용단의 한국 서사무용극 ‘오늘, 씻김하다’가 지난 2일 오후 7시30분 울주문화예술회관 그린나래홀에서 열렸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자들에게 씻김이라는 굿을 통해 떠난 사람의 극락왕생을 함께 빌어주는 작품답게 박성훈 국가무형유산 진도씻김굿 전승교육사와 양용은 전수자가 등장해 극의 몰입을 높였다. 씻김굿을 공연으로 보는건 처음이어서 새로웠고 눈을 뗄 수 없었다. 공연은 김예진 소리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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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건설, 1천만원 상당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기탁
㈜원건설은 13일 1000만원 상당의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청주시에 기탁했다.김민호 회장은 “소외된 이웃과 저소득층 가정에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기탁된 입장권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청주의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오창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린다. /이형모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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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첫날 남해고속도로서 고속버스 '쾅'…22명 중경상 날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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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전업농부여군회장, 추석 명절 맞아 쌀 기탁
김민호 한국쌀전업농부여군연합회장이 추석 명절을 맞이해 부여군에 햅쌀 4kg 400포를 기탁했다.김민호 회장은 “명절을 맞이해 쌀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 같이 부여 돕기에 나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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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빠진 과학기술주권 청사진
최 윤 재 회장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국가전략기술 육성 계획, ‘농축산업 무관심 정부’ 민낯 투영 국가 미래 좌우할 과학기술 정책, 식량안보 전제돼야 한국의 미래를 그리는 과학기술주권 확보 계획 정기적으로 수립되는 과학기술정책은 해당 국가의 미래가 어떠할지를 보여주는 창이나 다름없다. 과학기술 역량이 한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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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14일 46년 만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토사가 유출되고 도로가 통제되는 등 피해가 속출한 울릉도 수해 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파악하고 긴급복구 상태를 점검했다. 울릉군에 따르면 지난 11~12일 이틀간 시간당 70mm의 폭우가 내렸고 누적 강수량은 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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