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은 문화예술 여러 분야에서 서울, 부산, 대구 등 타 대도시에 비해 열악하고 갈 길이 멀다. 특히 그 중에서도 영화는 관련 산업이나 인프라, 인력 풀 등에서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척박한 게 현실이다. 홍종오 울산영화인협회장은 이러한 척박한 현실 속에서도 8년째 울산단편영화제 개최 등을 통해 우보의 발걸음으로 묵묵히 자신만의 길을 걷고 있다.◇단편영화제 2027년에 울산국제영화제 격상 목표지난 7~8일 이틀간 울산 남구 태화강국가정원 남측 둔치 특설무대에서는 제8회 울산단편영화제 및 시상식이 개최됐다. 올해 울산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