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이 계속되면서 올해 여름 대구 지역 신설 공공도서관들이 시민들의 무더위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대구광역시는 시민들이 여름 더위를 피해 도서관에서 편안하게 휴식하며 책과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개관한 신설 공공도서관올해 3월 개관한 ‘물빛서원 도서관’은 대구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 내에 위치해 수영장과 도서관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이곳은 지역 공공시설로는 최초로 연중무휴로 운영된다.물빛서원 도서관은 대구한의대와 연계해서 전국 최초로 건강관리
대구 동구가 육아에 대한 시각을 새롭게 조명해 지역 부모와 가정의 품격 있는 성장을 꾀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14일 동구에 따르면 18일 대구혁신도시 내 한국산업단지공단 키콕스 홀에서 가족 성장 이야기를 담은 부모 프로그램 ‘비커밍맘’을 선보인다. ‘육아는 부담이 아닌 행복, 함께하는 행복 육아’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열리는 이날 행사는 우선 ‘마음 한끼 어때?’를 주제로 정서, 건강, 공예, 원예 등 부모들이 육아 스트레스를 잠시 내려놓을 수 있는 체험형 부스가 운영된다. 이어 창작 갈라 뮤지컬 ‘비커밍맘’을
대구교통공사가 동구 신서동 대구혁신도시의 ‘대구형 수요응답형 교통’ 운행 체계를 개선했다.6일 대구교통공사에 따르면 시민 수요에 기반한 보다 유연하고 탄력적인 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달부터 의료 R&D지구 및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중심으로 DRT 정류장 추가, 운행 시간 조정 등 교통 서비스 개선 시행에 들어갔다.우선 의료 R&D지구 내 동부소방서 신청사 이전에 맞춰 이달 1일부터 ‘대구 동부소방서 정류장’을 신설해 운영 중이다. 연간 약 4만명에 달하는 방문 수요를 고려, 민원인과 직원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인
건국대학교는 2025년 하계방학을 맞아 국제처 국제교류협력팀 주관으로 다양한 국제 단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 세계 대학생들과의 실질적인 학술·문화 교류를 선도하고 있다.올해 7월에는 전 세계 15개국 29개 대학에서 온 외국인 학생들이 참여하는 ‘2025 International Summer School I’과 중국 서안 유라시아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단기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국대의 글로벌 교육 역량을 알리는 한편, 글로벌 캠퍼스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지난 7
전국 농민단체들이 최근 거론되는 한미 통상 협상에서의 농축산물 시장 개방 가능성에 대해 “농업인의 동의 없이 농축산물 관세·비관세 장벽을 허문다면 거대한 농민항쟁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한국농축산연합회,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축산관련단체협의회, 농민의길 등 4개 농민단체는 지난 18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 통상 협상에서 농업을 희생양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는 내용의 건의문을 대통령실에 전달했다.이들 단체는 “최근 한미 통상 협상에서 우리나라 농·축산물 관세 및 비관세 장벽
충청북도여성단체협의회와 법무법인 대륜은 지난 17일 여성의 권익 보호와 법률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여성의 인권보호, 법률 서비스 지원, 성평등 상회실현을 위한 공동사업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남연우기자 [email protected]
470년 전 민관군이 하나된 연대의 힘으로 왜구를 물리친 제주대첩의 정신이 미래세대로 이어지는 공동체 기억으로 되살아났다.제주대첩은 1555년 음력 6월, 1,000여 명의 왜구가 제주를 침입했을 당시 김수문 제주목사가 주민 및 관군과 함께 사흘간의 전투 끝에 승리한 역사적 사건이다.제주에서 처음으로 기록된 민관군 연합의 승리이며, 조선왕조실록에도 ‘대첩’으로 명명돼 기록될 만큼 제주사의 위대한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제주시 제주목 관아 광장과 망경루 앞에서 ‘제주대첩의 날’을 선포하고 제주대첩 470주년을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23일 간이이동노동자쉼터 및 스마트쉘터 정류장 등 폭염 대응시설을 직접 점검하며 시민 안전 확보에 나섰다.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재개됨에 따라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폭염 대응 대책의 현장 운영 상황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정 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 공무원 등 10여 명이 함께했다.먼저 정 시장은 지난 2월 개소한 반송동 소재 간이이동노동자쉼터 1호점을 방문해, ▲냉방기 정상 작동 여부 ▲실내 적정 온도 유지 여부 ▲위생상태 및 청결 유지 여부 등을 점검했다.간
안산시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6년 특수상황지역개발 신규사업’으로 육도 해안도로 보수공사가 선정돼 국비 8억 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은 해당 지역의 지역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을 통해 섬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추진된다.이번 정비 대상으로 선정된 육도는 소규모 도서 지역으로, 도로 파손으로 인한 주민의 이동 불편과 안전 문제가 지속 제기돼 왔다.주민들의 강력한 요구가 이어지자, 시는 지난 3월 주민 설문조사를 진행해 해안도로 보수 필요성을 확인
여주시는 평소 여성의 지위 향상 등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양성평등 문화확산에 기여한 자를 발굴해 「여주시 양성평등상」 을 표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여주시 양성평등상은 2005년 여주시 여성상을 시작으로 올해 21회를 맞이하며 추천대상은 추천일 현재 여주시에 5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우리 사회의 여러 분야에서 성차별적인 의식과 관행을 개선하여 양성평등 촉진 및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사람 ▲여성의 능력개발 및 일자리 창출 등 여성의 사회참여를 도모하고 여성의 지위 향상에 기여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