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파주읍 백석리 교하노씨 묘역에 소재한 ‘노사신묘와 신도비’, ‘노한묘와 신도비’, ‘개성왕씨부인묘’ 등 3건을 파주시 향토유산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노사신은 ‘경국대전’의 편찬을 주관하고, ‘삼국사절요’, ‘동국통감’,‘동국여지승람’ 등의 수찬에 참여했으며, 그의 할아버지인 노한은 고려 공양왕 때 관직에 나가 조선 개국 이후 경기도관찰사, 한성부윤, 사헌부 대사헌, 의정부 우의정을 역임한 문신이다. 개성왕씨부인은 노한의 어머니인데, 노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