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8일 최근 상장회사의 경영권을 둘러싼 공개매수가 진행 중으로 공개매수 당사자간 경쟁이 과열되면서 단기적으로 관련 종목의 주가가 상승하고 거래량이 증가하는 양상이라겨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다.금감원은 근거없는 루머나 풍문 유포 등으로 투자자의 잘못된 판단이나 오해를 유발하는 시장질서 교란행위 등 불공정거래에 대한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특히, 공개매수 기간 중 또는 종료 후 주가의 급격한 하락으로 투자자의 손실이 발생될 수 있으므로 투자시 유의할 필요하고 했다.또한, 공개매수는 장내거래와 다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고려아연 공개매수 진행 과정이 경쟁 과열로 보인다고 지적하고, 시장질서 교란행위 등 불공정거래가 발생하면 엄정 조치할 방침임을 강조했다. 금융감독원은 이복현 원장이 지난 27일 부원장 회의에서 고려아연 공개매수와 관련한 현안에 대해 논의한 후 이처럼 밝혔다고 29일 전했다. 이 원장은 “공개매수 등 인수·합병 과정에서 발생하는 건전한 경영권 경쟁은 시장 자율에 맡겨야 하지만, 현재 진행 중인 공개매수는 관련자들 간 경쟁 과열로 보이는 측면이 있다”며 “지나친 경쟁으로 인해 시장 불안을 야기하고

고려아연 측 경영진이 공개매수와 관련, "무슨 일이 있어도 반드시 실행하고 완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는 철회가 불가능하다고 못을 박았다.11일 고려아연 측에 따르면 이달 2일 법원의 판결에 따라 적법하게 진행되고 있는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