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이 생기면 지역 주민은 다 죽습니다."산청 주민들이 8일 산청군청 앞마당에서 집회를 열고 차황 골프장 건설 승인을 취소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집회는 차황면 주민뿐 아니라 신등면 주민들도 함께 참여해 골프장 반대 운동에 힘을 보탰다.차황 골프장은 시행사 송림개발이 예산 1300억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국토교통부가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사업인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기본계획을 22일 승인한다고 밝혔다. 송파하남선은 3기 신도시 ‘하남 교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핵심 철도노선으로, 2032년 개통을 목표로 총사업비 1조 8,35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송파하남선은 현재 운행되고 있는 서울지하철 3호선 ‘대화~오금’ 구간을 하남시청역까지 연장하는 총 길이 11.7km의 광역철도 노선이며, 기존 서울 도심과 하남 감일․교산 신도시를 경유한다.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1곳과 경기도 하남시 감일
울산 최초의 근대식 교량이자 국가등록문화유산 제104호인 ‘옛 삼호교’가 사흘간 내린 집중호우 때문에 붕괴될 위험에 처했다.20일 중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48분께 중구 다운동 방면 교각 일부 상판이 내려앉은 게 확인됐다. 경찰이 출동해 남구와 중구 방면 출입구를 모두 통제했다.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소방당국도 현장에 나왔다.중구와 남구는 며칠 전부터 내린 폭우로 불어난 빗물에 교각이 충격을 받으면서 약화돼 상판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중구는 구조기술사를 섭외해 현장 상황을 확인 중이다. 주하연기자 joohy@ksi
충청북도여성단체협의회와 법무법인 대륜은 지난 17일 여성의 권익 보호와 법률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여성의 인권보호, 법률 서비스 지원, 성평등 상회실현을 위한 공동사업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남연우기자 [email protected]
건국대학교는 2025년 하계방학을 맞아 국제처 국제교류협력팀 주관으로 다양한 국제 단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 세계 대학생들과의 실질적인 학술·문화 교류를 선도하고 있다.올해 7월에는 전 세계 15개국 29개 대학에서 온 외국인 학생들이 참여하는 ‘2025 International Summer School I’과 중국 서안 유라시아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단기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국대의 글로벌 교육 역량을 알리는 한편, 글로벌 캠퍼스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지난 7
여야 의원 모임인 한미의원연맹 소속으로 미국을 방문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과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관세 협상과 관련 중국에 대한 우리 정부의 분명한 입장을 요구하며 소회를 전했다.나 의원은 26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며 "미국 측 핵심 메시지는 크게 두 가지"라며 "미국에 줄 수 있는 협상카드를 확실히 가져와라"와 "대중국 견제에 확실히 동참하라는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나 의원은 "대한민국과의 통상협상은 단순히 경제적 계산에 그칠 일이 아니라, 한미자유동맹으로 양국이 얻을 경제안보적 상호 전략 이익이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이 지난 25일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내년도 국비 지원 및 올해 특별교부세 반영을 요청했다.이 시장은 이날 내년도 주요 국비사업 반영을 위해 정창성 행정안전부 자연재난대응국장, 최용호 기획재정부 국토교통예산과장, 박환조 기후환경예산과장을 만났다. 이 시장은 분류식화 하수관로 정비사업, 수곡분구 2단계 침수예방사업,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건설, 청주 남이 부용외천~양촌 도로건설 등 15개 사업의 내년도 국비 173억원을 요청했다. 또 청주시 공공형 오감체험 실내놀이터 조성사업, 구룡근린공
‘2025 보은컵 국제유소년축구 왕중왕전’이 오는 27일까지 충북 보은에서 열린다.대한생활체육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 대회는 국내 최정상급 유소년 축구팀 70개 팀과 해외 초청팀, 운영진 등 2300여명이 참가한다.해외 참가팀은 일본 ‘파나티코스 FC’, 중국 ‘성동 FC’, 태국 ‘알시이파 싸커키즈’, 베트남 ‘박항서 FC’ 등이다.보은 스포츠파크 천연잔디구장과 인조잔디 A·B구장에서 예선과 본선을 거쳐 학년별 왕중왕을 가리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한다.대회 이틀째인 26일에는 박항서 전 국가대표 감독과 2002
충북도교육청 자연과학교육원 부설영재교육원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수학‧과학 영재 160명을 대상으로 이공계 대학연계 심화탐구교실을 진행했다.학생들은 2박3일 동안 대학 강의실과 첨단기자재를 활용한 AI-BIO 프로그래밍, Pre-Engineering 등의 창의공학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서울대와 KAIST 등 국내 주요 이공계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 멘토들과의 소그룹 활동도 이어졌다. 학생들은 대학 생활과 전공 분야에 대해 심층적으로 알아보고 진로에 대한 조언을 얻는 기회를 가졌다. 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