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한은행이 서민금융의 최전선인 영업지점 폐쇄 건수가 국내 은행중 최다로 확인돼 포용적 금융 경영이 후퇴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런 와중에 고소득층에 쏠린 수익구조 개선에 힘입어 사상 최대 이익을 기록하는 등 금융의 공공서비스와 상충하는 '고객양극화 심화' 경고음까지 나오고 있다. 금융당국도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강조하고 있는 ESG경영의 핵심 고리인 “금융 취약계층의 사회적 불평등 완화”와는 반대 스텝을 취하는 데 우려를 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은 금융권이 사회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