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일 삼원기계㈜ 대표이사 회장은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어린 나이에 출향, 그야말로 숱한 고통과 어려움을 이겨내며 자수성가한 기업가다.자신이 돈 없어서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한 탓에 장학사업에 관심을 가졌고, 고향 사람들의 정이 그리워 도민회 활동에도 적극 참여했다.어느덧 70이 넘어 제주를 자주 찾는 그에게 고향은 ‘어머니의 품’이다.▲17세의 나이에 고향을 떠나다강 회장은 서귀포시 안덕면 감산리에서 8남1녀의 일곱 번째로 태어났다.그는 어머니를 16세 때, 아버지를 그 이듬해인 17세 때 여의었다.부모님이 돌아가시고, 가정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