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도는 고양창릉, 남양주왕숙1·2, 용인플랫폼 등 3기 신도시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총 7천억 원 규모의 공사채 발행을 지난 10일 행정안전부에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사채 발행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신속한 토지보상과 부지 조성 사업을 위한 안정적 재원 확보 목적이다. 공사채는 사채발행 예정액이 300억 원 이상인 경우 행정안전부 장관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공사채로 조달된 자금은 각 지구 내 토지 보상비와 부지 조성사업비로 활용된다. GH는 현재 다수의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
한국수자원공사가 세계은행, 한국국제협력단 등과 협력을 통한 공적원조 기금 활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수자원공사는 ODA를 기반으로 방글라데시, 요르단, 우즈베키스탄 등에 글로벌 역량강화 컨설팅 프로젝트를 제공하고, 다양한 지식교류 활동과 국내 물기술 수출 연계 노력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개발도상국에서는 새롭게 건설된 물관리 시설이나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현지 전문가가 부족해, 효율적으로 인프라를 활용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이에
서울시 안심통장, 자영업자 '생명줄'...추석 앞두고 하루 3천 명 몰려...58일→30일로 조기 마감서울시가 생계형 자영업자를 위해 출시한 '안심통장 2호'가 시행 30영업일 만에 예산 소진으로 오는 15일 조기 마감된다. 1호 사업보다 한 달이나 빨리 마감되면서, 자금난에 시달리는 자영업자들의 절박한 현실이 고스란히 드러났다.특히 추석을 앞두고 유동성 위기에 몰린 자영업자들의 신청이 폭주하면서 하루 최대 3,135명이 몰리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서울시는 올해 안심통장 1·2호를 통해 총
손영 시인 시집 『수요일이 물속에 있다』가 출간됐다. 2015년 출간한 『공손한 풀잎들』에 이어 두 번째 시집이다.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물질’에 대한 반성적 자각으로 존재를 바라보았다. 자본주의의 상품에 지배당하는 존재, 누구도 이길 수 없는 경쟁에 갇혀 사는 현실을 치열하게 성찰하여 시의 언어로 빚어냈다.시집에는 48편의 시가 실렸다. 모든 주체의 욕망이 뒤엉키는 삶의 현장에서 물질에 지배당하는 존재를 넘어, ‘물질이 존재를 대체하는’ 현실을 관찰하고 성찰했다.시는 현실세계의 이 지점을 발화 지점으로 삼으면서, 통각의 언
에세이집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를 쓴 백세희 작가가 5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고 하늘나라로 떠났다.17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에서 백세희 작가가 심장, 폐장, 간장, 양쪽 신장을 기증해 5명의 생명을 살렸다. 백 작가가 뇌사에 이르게 된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다.백 씨는 기분부전장애를 진단받고 담당의와 진행한 상담 이야기를 녹여낸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란 책으로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허물고, 일상 속
전북 완주군이 아이들의 제안으로 탄생한 정책으로 통학길 안전을 지킨다.
완주군은 지난 16일 ‘아동 안심승강장’을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용봉초등학교 학생들이 학교 앞 통학버스 승강장 안전 문제를 제기한 것을 계기로 시작됐다. 학생들의 제안은 아동옴부즈퍼슨 사무소를 통해 접수됐고, 군은 이를 2025년 아동참여예산 사업으로 반영해 추
동두천시가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지역 주민의 생활안전을 높이기 위해 ‘동두천시 지역치안협의회’를 가졌다.이날 회의는 시청, 경찰서, 소방서, 교육지원청 등 4개 기관의 기관장과 관계 부서장 등 15명이 참석해 기관별 범죄예방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회의 주요는 ▲스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