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무대가 주목하는 젊은 바이올리니스트 임도경이 오는 11월 20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2025 인춘아트홀 Special – THE NEXT 시리즈의 네 번째이자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THE NEXT'는 예술의전당이 국제 무대에서 이미 가능성을 입증받은 젊은 연주자들을 국내 관객에게 가장 먼저 선보이는 대표적인 시리즈다. 앞서 피아니스트 이정우, 더블베이시스트 유시헌, 바이올리니스트 김서현 등이 무대에 올랐으며, 올해의 대미를 장식할 주인공은 바이올리니스트 임도경이다.만 21세에 뉴
김광수 시인이 첫 시집 ‘해양기상학’을 선보였다.이번 시집은 바다와 날씨, 그리고 인간의 내면이라는 세 개의 층위를 오가며 감정의 기류와 존재의 진폭을 탐색한다. 제목처럼 시인은 감정과 사유를 하나의 기상 현상으로 읽어내며, 그것이 일으키는 파동을 언어로 기록한다.표면적으로는 물리적 자연의 풍경이지만, 그 아래에는 감정의 압력과 시간의 온도가 흐른다. 김 시인은 감정을 하나의 ‘사건’으로 다루며, 서정의 정적 세계 대신 ‘흐름’과 ‘변화’를 중심에 둔다. 그의 시에서 감정은 머무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수종 시의원(국민의힘), 동구청장 출마 공식선언
김수종 울산시의원이 현역 광역의원 신분으로 내년 지방선거 기초단체장직에 도전을 공식화했다. 울산시의회 김수종 부의장은 29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에 처한 동구를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서는 리더십을 갖춘 전문가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울산 동구청장에 도전할 것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김 부의장은 “지난 12년간의 의정 활동을 통해 누구보다 치열하게, 혼신의 힘을 다해 동구 발전에 힘을 쏟았다”며 “동구의 곳곳을 누비며 지역 민심을 확인하고, 집행부에 대한 올바
Generic placeholder image
"비트코인, 개인 투자자에게 너무 비싸졌다"…강세장 종료 위기
비트코인은이 일반 투자자에게 점점 더 비싸지면서, 이번 상승장이 기존 4년 주기를 넘어서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28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 분석업체 10x리서치는 "비트코인은 개인 투자자가 지속적으로 매수하기엔 너무 비싼 자산이 됐다"며 "이번 강세장이 연장될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10x리서치는 "비트코인은 점차 수익률 감소에 시달리고 있다"며 "많은 투자자들은 이를 자산 성숙의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보고 있으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리품 아닌 약탈 문화재, 수자기- 유일하게 남아있는 장군기
6일전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장군기2025년 10월 29일 오후 4시, 강화군 강화읍 문화반딧불에서 강화군민 10여 명이 모여 ‘수자기반환추진위원회’ 발족식을 했다. 이날 모인 사람들은 수자기 반환 활동에 관심이 있는 강화군민들로, 우리에게 소중한 역사문화유산인 수자기를 되찾기 위한 노력을 모색하기 위해 모였다. ‘수자기’는 1871년 신미양요 때 강화도를 침략한 미국 해군이 탈취해 간 우리나라 유일의 장군기다. 154년 전, 강화는 전쟁 중이었다. 당시 조선 최전방에서 외세 세력을 온몸으로 막아내고 있었다. 1871년
Generic placeholder image
본격적인 수확철 맞아 단감 수확 일손돕기 나서
창녕군 창녕읍은 지난 28일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퇴천리 단감 재배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농촌 지역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고령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창녕읍행정복지센터, 행정과, 행복나눔과, 창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총 35명이 참여해 단감 수확에 힘을 보탰다.김인구 창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농촌의 인력난이 날로 심각해지는 가운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이렇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농촌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다양한 봉사 활동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美연준, 기준금리 0.25%p 인하… 3.75~4.00%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29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이번 결정으로 미국의 기준금리는 3.75∼4.00%로 낮아졌다.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결과를 통해 기존 4.00∼4.25%였던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이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 금리 인하다.이번 인하로 한국과 미국 간 금리 격차는 상단 기준 1.75%포인트에서 1.50%포인트로 줄었다.시장에서는 연준이 경기 둔화 조짐과 물가 안정 흐름을 고려해 완만한 완화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李대통령, 美 전쟁부장관 만나 "한국 핵잠 확보, 美 인태지역 방위비 경감"
1시간전
이재명 대통령이 4일 피트 헤그세스 미국 전쟁부 장관을 만나 "원자력 추진 잠수함 확보는 한반도 방위 주도를 위한 우리 군의 역량을 크게 향상시키고 한미동맹 발전에도 크게 기...
Generic placeholder image
엄윤순 위원장, "생태·자연도 규제 완화 강원특별법 특례 반영 필요"
1시간전
환경부의 생태·자연도 1등급 지정 지역에 대한 민간 등의 개발행위 시, 강원자치도가 주변 여건과 개발 상황을 고려해 인·허가 권한의 탄력적 행사가 가능하도록 강원특별법 개정 등 입안 노력을 서둘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강원특별자치도의회 엄윤순 농림수산위원장은 4일, 도의회 제34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제군은 전체 면적의 89.4%를 산림이 차지할 정도로 개발행위를 위한 가용 토지 면적이 절대 부족한 상황”이라면서 “설상가상으로 환경·산림·국방·농지분야의 4중 다중 규제에 가로막혀
Generic placeholder image
박대현 도의원, 접경지역 학생들을 위한 대학 특별전형 도입 촉구
1시간전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박대현 의원은 4일, 열린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제34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접경지역 학생들이 공정한 교육 기회를 통해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대학 특별전형 도입이 필요함”을 주장 했다.박 의원은 자유발언을 통해 “접경지역은 군사적 긴장과 각종 규제로 인해 기본적인 인프라가 부족해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 역시 교육 기회의 폭이 좁고, 충분한 학습 지원과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환경이 부족하다”며 “이러한 열악한 환경은 대학 입시 경쟁에서 구조적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원우정청, 노사합동 '따숨소포'로 소외 이웃에 온기 전해
1시간전
강원지방우정청은 4일, 연말을 맞이해 원주시 소재 원주재가노인복지센터에 150만 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이번 행사에서는 우정노조 및 행복나눔봉사단 대표자가 직접 참석해 어르신들이 희망하신 생필품을 전달했다. 나눈 물품은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훈훈한 온기를 더할 예정이다.이번 사회공헌활동은 강원우정청이 지역 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해오고 있으며 다양한 공적 역할을 강화하고자 기획되었다.강원우정청 관계자는 "추워지는 연말에 마음까지 따뜻해질 수 있도록 노사가 함께 이번 행사를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정원 "김정은, 북미 대화 의지…내년 3월이 분기점"
1시간전
국가정보원은 4일 북한과 미국의 회담 가능성에 대해 "내년 3월이 정세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내년 초 북한 노동당 9차 당대회 시점을 맞아 열병식 준비 움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