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이 불편한 제주를 걷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밑그림이 그려졌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권 보장을 위해 ‘제3차 보행 안전 및 편의 증진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19일 공개했다.기본계획에는 보행 안전시설 등에 대한 실태조사와 관련한 행정절차 검토, 비전·목표·정책과제 설정, 보행환경개선지구, 보행자전용길, 보행자우선도로 등의 사업계획, 재원 조달 방안 등이 담겼다. 또한 계획 지표로 보행환경개선지구 14개소, 보행자전용길 5개소, 보행자우선도로 21개소 등이 추가 설정됐다. 실태조사 결과 제주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