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가계소득이 6분기 연속 늘어났지만, 소비지출 증가세는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자동차 등 규모가 큰 지출을 위주로 지갑을 닫은 결과다.통계청은 28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 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지난해 4분기 가구당 소득은 521만5000원으로 1년 전보다 3.8% 증가했다.소득은 2023년 2분기 0.8% 감소한 뒤로는 6분기 연속 증가했다근로소득은 324만1000원으로 2.3% 늘었다. 사업소득은 109만1000원 5.5%,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