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바다마을 포장마차촌이 25일 정비된다.해운대구는 포장마차촌 상인들과 지속적인 협의 끝에 자진 철거에 합의했다.24일까지 상인들이 각자 물건을 정리하고, 25일에는 구청에서 직접 60여 명의 인력과 포크레인, 지게차 등을 동원해 잔재물 정리에 나설 예정이다.구는 당초 지난 1월 말에 포장마차촌을 철거할 계획이었으나, 상인들이 1년 영업 연장을 요청하는 등 응하지 않아 행정대집행을 통한 강제 철거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이후 수차례에 걸쳐 자진 철거를 설득했고, 마침내 상인들이 이를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