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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공순의 두근두근 제주 엿보기] (2) 그 남자와 함께한 제주 여행
고창에 있는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마치고 함께 광주공항으로 출발했다. 도착할 즈음 병원에서 보낸 안내 문자가 떴다. 대장에서 용종을 떼어낸 환자는 상처가 터질 수 있으니, 비행기를 타선 안 된다는 거였다. 아뿔싸! 그 남자는 용종을 8개나 떼어냈다던데…. 곧바로 길을 돌렸다. 목포항으로 달려가 가까스로 크루즈 퀸메리호에 올랐다.배 안에는 카페와 빵집, 음식점이 있어 삼삼오오 모여 앉아 담소를 즐기고 있었다. 구수한 냄새도 풍겼다. 용종 덕에 크루즈를 탔으니, 예상 못한 선물이었다. 흔들림 없이 미끄러지는 부드러운 느낌과 이동이 자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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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기 축구대회] 오현고, 대기고 2-1로 꺾고 결승 진출 
23일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4 제주일보 백호기 전도 청소년축구대회 고등부 준결승전에서 오현고등학교가 대기고등학교를 2-1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오현고가 전반 5분 첫 골을 넣으며 주도권을 쥐었다. 후반 29일 대기고가 동점골을 넣으며 분위기 반전에 나서는 듯 했으나, 1분만에 오현고의 터져나왔다. 대기고의 추격을 뿌리치고 결승에 오른 오현고는 24일 오후 1시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제주제일고와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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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서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뽑는다
울산 울주군은 영남알프스 국제클라이밍장에서 22일부터 24일까지 ‘제44회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신한금융그룹, 노스페이스, 클라임코리아가 공식 후원하며,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대한체육회·울주군이 후원한다. 국내에서 가장 큰 대회이며, 천종원, 이도현, 김자인, 서채현 등 세계 최정상급 클라이머들이 참가해 2024 파리올림픽 국가대표 자리를 두고 경합을 벌인다. 대회 종목은 △리드(제한시간 안에 높은 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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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한미약품 형제 측 지지 결정
한미약품그룹의 통합 논쟁에서 신동국 한양정밀화학 회장이 임종훈 한미약품 사장 형제 측을 지지하기로 결정했다.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의 최대주주인 신 회장은 "우리 측을 지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임종윤과 임종훈 형제는 지난 1월 OCI그룹과의 통합을 발표한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결정에 반대하며 경영 복귀를 추진해왔다.다가오는 28일 열리는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에서는 형제 측과 통합에 참여한 모친 송영숙 회장 측의 표 대결이 예상된다.이번 주주총회에서는 형제가 주최한 자신들을 포함한 이사진 5명의 선임안과 회사 측이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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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부림창작공예촌 입주예술인 모집
창원특례시는 21일 문화예술을 활성화하고 지역 예술인들에게 창작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해 부림창작공예촌에 입주할 예술인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림창작공예촌 입주예술인 모집대상은 총 5명이며 도자기, 유리, 금속과 같은 공예 분야뿐만 아니라 영상, 애니메이션과 같은 디지털아트 분야의 예술인도 모집하여 보다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들이 신청할 수 있도록 영역을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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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제폭망, 민생파탄, 평화파괴 정권 심판해달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을 개시하고 "4월10일은 정권 심판의 날이다 투표로 경제폭망, 민생파탄, 평화파괴 정권을 심판해달라"고 호소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선거구인 인천 계양을 지역 집중유세를 시작으로 중앙당 선대위, 인천시당 출정식 잇따라 참석하며 필승을 다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 국회의원 후보가 ‘제22대 총선 선거운동 개시일’인 28일 계양 집중유세를 시작으로 중앙당 선대위,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출정식 및 공약발표회’에 참석하는 등 숨가쁜 공식선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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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제기 민원인 개인정보 몰래 조회한 인천시 공무원…검찰 송치
감사를 제기한 민원인 개인정보를 몰래 들여다본 인천시 간부 공무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시 공무원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2022년 8월 지방세입정보시스템 등을 이용해 민원인 B씨 개인정보를 몰래 조회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부하 직원을 시켜 B씨의 체납 여부와 주민등록 등·초본을 조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B씨는 A씨가 점심시간을 지키지 않는 등 복무규정을 위반했다며 시에 감사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달 혐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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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창하게 잘 자라는 나무를 왜?
지난 1월 29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남서쪽 식수대와 서쪽 담장을 따라 줄지어 선 아름드리 녹나무 가지들이 무참하게 잘려져 있었다.보통 새순이 돋아나기 직전 따뜻한 날을 잡아 나뭇가지를 손보는 데 시기적으로 이른 감이 있었다.유심히 지켜보니 나무 기둥과 큰 가지만 남겨두고 작업이 이뤄지고 있었다. 나뭇잎은 한 개도 남겨두지 않고 뼈대만 남겨둔 것이다. ‘강전정’이다.나무가 안쓰러워 인부에게 물었다. 광합성을 하기 위해 나뭇잎은 조금 남겨둬야 하지 않느냐고.답변은 곧바로 돌아왔다. “나뭇잎이 없다고 죽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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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규 후보 "윤 대통령 4·3 추념식 불참 소식, 오보이길 바란다"
제22대 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는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제주4·3 추념식 불참 소식을 전하며, "이번만큼은 오실 거라 기대했다"며 "오보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일정을 조정해 4·3 희생자와 유족들의 아픔을 보듬어주시길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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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지상조업사들, 환경정화 봉사활동 진행
한국공항제주지점과 아시아나에어포트, 제이에이에스, 에이티에스, 샤프에이비에이션케이 등 제주국제공항 지상조업사들은 28일 한자리에 모여 제주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ESG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이 행사는 ESG 경영실천의 일환으로 제주공항에서 항공기 지상조업업무를 수행하는 지상조업사 지점장을 비롯한 임직원 30여명이 참가했으며, 용담레포츠공원에서 어영마을까지 도로변 쓰레기 등을 수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