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후 제주 주택가격이 지금보다 더 오를 것이라고 예상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주택가격전망지수가 2년4개월만에 최고치까지 뛰었다.집값 상승 전망과 맞물려 금리수준전망지수도 4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금리가 내리면 가계대출이 늘고, 집값이 상승한다는 분석이 나온다.다만, 전반적인 경기상황에 대해 소비자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두 달 연속 나빠졌다. 경기둔화와 고물가 장기화 등으로 내수 회복에 대한 지연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한국은행제주본부가 26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9월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13으로 전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