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이 베트남에서 대규모 도로 건설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며 글로벌 인프라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동부건설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현지 밀착형 사업 전략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동부건설은 현지시간 21일에 베트남 건설부가 발주한 ‘미안~까오랑 도로 건설사업’에 대한 공사 도급계약을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건설부 산하 미투안 사업관리단 청사에서 체결, 수주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이 사업은 총 연장 26.6km 구간
주택·토목 건설 기업을 운영하는 동부건설이 베트남 미안-까오랑 도로 건설사업의 낙찰통지서를 접수했다.22일 공시에 따르면 동부건설은 지난 18일 베트남 교통부로부터 해당 사업의 낙찰통지서를 받았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105억원으로, 153억원과 1조8000억베트남동을 합산한 총 사업금액 중 동부건설 지분 51%에 해당한다. 이는 회사의 지난해 매출 대비 6.54% 수준이다.이번 프로젝트는 미안타운과 까오랑시를 잇는 총 길이 26.6km, 폭 17m의 도로 건설 사업으로, 18개의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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