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에서 열린 ‘도올, 포항사람 해월을 말한다’ 강연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지난 28일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열린 도올 김용옥 선생 초청강연회는 동대해문화연구소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로 기획됐으며 포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제공했다.이번 강연에서 도올 김용옥 선생은 포항의 역사적 배경과 문화적 가치를 중심으로 해월 최시형 선생의 삶과 업적을 조명했다. 강연은 포항제철의 설립 과정과 그 의미부터 시작해 고대 포항 지역의 문화적 풍요로움, 조선시대의 역사적 사건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점에서 포
“포항에 동학 정신을 기리는 기념관 등을 건립해, 포항의 역사적 가치를 후손들에게 알려야 한다” 28일 동대해문화연구소가 창립 30주년 기념행사으로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열린 강연회 초청 강사로 포항을 찾은 도올 김용옥이 포항시민들에게 던진 일성이다. ‘도올, 포항사람 해월을 말한
포항지역의 고인돌 유적지와 봉수대 및 금석문 해제, 해월 최시형 선생 기념사업 등 선사와 역사 시대를 망라해 지역사 연구에 매진해 온 동대해문화연구소가 지난 3월 창립 30주년을 맞았다.동대해연은 지난 1994년 3월 창립 이후, 초대 이사장에 최무도 전 상공회의소 회장과 초대 소장에 전 포항문화원 원장 고 배용일 교수, 2대 이대공 애린복지재단 이사장에 이어 이석태 전 포항축협 조합장이 3대 이사장을 맡고 있다.23일 동대해연에 따르면 지난 30년 동안 우리 회원들은 2~3대 소장을 역임
동대해문화연구소가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로 해월 최시형의 사상과 그동안 잊혀져 왔던 태생적 근원인 포항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정체성을 고찰하는 ‘도올 김용옥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 ‘도올, 포항사람 해월을 말하다’는 제목의 강연은 28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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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제414회 경상남도의회 정례회 제2차 문화복지위원회의 복지여성국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도 결산안 예비 심사에서 지속 가능한 여성 고용 정책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왔다.박남용 도의원은 “경남도의 여성 고용 개선 성과는 고무적이지만, 이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이고 일관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여성 고용 상황을 향상시키기 위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안했다.박 의원은 정책의 지속성과 일관성 부족, 취업과 창업 지원의 불균형, 정책 실효성 평가와 피드백 부족, 기존 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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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원 이전 첫 삽 경남농업 디지털 전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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