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이 17일 대한의사협회 및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표자들과 만나 의료계와 정부 간의 갈등 해결을 위한 대화를 나눴다.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중재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의료공백 해소를 위한 대화 복원을 촉구했다.이날 면담에서 우 의장은 “작년 발생한 의정갈등이 아직 해결되지 않은 가운데 의료공백으로 인해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정부와 여당에 대화의 유연성을 촉구했으나, 여전히 사태가 해결되지 않아 안타깝다”고 밝혔다. 또한, “어떠한 문제도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지 않고서
최근 법원에서 한의사의 X-ray 사용과 관련해 주목할 만한 판결이 나왔다.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골밀도 측정을 위한 X-ray 장비를 사용한 한의사에게 무죄가 선고됐기 때문이다. 이 판결은 의료계와 법조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문제가 된 사건은 한의사가 골밀도 판정을 위해 X-ray 장비를 사용한 것이 의료법 위반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두고 벌어진 법적 다툼에서 시작됐다. 1심과 2심 법원 모두 해당 한의사의 X-ray 사용이 의료법상 금지된 행위로 간주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특히, 2심 재판부는 ‘해당 X-ray 장비는 진단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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