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이 연일 이어지는 전국적인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함평군은 “관내 모든 경로당을 무더위 쉼터로 전환하고, 어르신 등 폭염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군민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대응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올여름은 예년보다 빠르고 강한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폭염주의보가 연일 발효되고 있다.이에 군은 지난 5월 초부터 에어컨 전수조사를 실시해 작동 상태를 확인하고 일제 청소를 완료하는 등 본격적인 폭염 대비에 착수했다.특히 이상익 함평군수는
춘천시가 추진 중인 다회용기 사용 지원사업이 전국적인 관심을 끌며 타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벤치마킹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춘천시는 지난 3일, 예천군 관계자들이 춘천 다회용기 세척 시스템 현장을 견학하고 우수사례를 공유받았다고 밝혔다. 지난달에는 전북지방환경청, 지난 2월에는 원주지방환경청에서도 춘천지역 다회용기 지원사업 현장을 찾았다. 방문단은 △다회용기 사용 실적 △수거·세척 시스템 운영 △참여기관 협력 체계 △시민 수용성 등을 면밀히 살피고 각 지자체의 여건에 맞는 정책 도입 가능성을 검토
포항명도학교가 지난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강원도 인제군 일원에서 열린 ‘2025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국제통합스포츠대회’에서 배구 종목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교사 3명과 학생 3명으로 구성된 포항명도학교 통합배구단은 이번 대회에서 제주, 경남, 서울 등 전국의 강팀들을 상대로 전승을 거두며 단숨에 정상에 올랐다. 첫 경기에서는 ‘쏙쏙이화 배구단’을 2대0으로 완파했고, 이어 ‘제주 통합배구단’과 ‘경남 배짱이’를 각각 2대1로 물리치며 3전 전승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특히 이번 대회는 교사와 학생이
반값여행의 원조 ‘강진 반값여행’이 여름휴가철을 맞아 돌아왔다.전국적인 ‘반값’ 열풍을 일으킨 강진군의 대표 관광정책 ‘강진 반값여행’이 올여름, 다시 문을 연다.올해 상반기, 사업 개시 단 4개월 만에 예산 조기 소진으로 1차 종료됐던 이 사업은 군민과 관광객의 지속적인 성원에 힘입어, 7월 1일부터 다시 재개된다.‘강진 반값여행’은 전국 최초로 여행 경비의 절반을 지원하는 파격적인 관광정책이다.강진을 여행하며 지역 내에서 사용한 금액의 50%를, 개인은 최대 10만 원, 2인 이상 팀은 최대 20만 원까지
기상청의 6월 강수량 예보에 따르면 평년보다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며, 제주를 시작으로 전국적인 이른 장마가 예상되고 있다. 고온다습한 장마철 환경은 고추 탄저병의 발생과 확산을 급격히 증가시키는 조건이기 때문에, 고추 재배 농가들의 철저한 사전 대비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추 탄저병은 일단 발병하면 병반이 급속히 확대되며 과실의 수량과 품질 모두에 큰 타격을 주는 대표적인 장마철 병해다. 특히 병이 확산된 이후에는 치료가 어렵고, 추가적인 방제 비용이 크게 발생하기 때문에 초기 단계에서 확
대한민국에서 지금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는 단연 프로야구다. 울산은 전국 광역시 중 유일하게 연고 프로야구단이 없는 도시라는 점이 늘 아쉬움으로 지적되어 왔다. 하지만 최근 울산시는 짧지만 중요한 기회를 활용해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창원을 연고로 둔 NC 다이노스가 사망사고 이후 안전진단, 보수 공사 등으로 홈 구장을 장기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 울산문수야구장을 임시 홈 구장으로 사용한 것이다.소극적으로 대처하던 창원시가 야구장 인근 마산 상권이 초토화되어 지역 민원이 들끓고, 울산문수구장을 대체구장으로 사용한다는 발표가 나
대구가 AI·로봇 산업 등을 중심으로한 스마트도시 도약 발판을 마련했다. 알파시티를 포함한 수성구 고산2동 일원이 전국 1호 ‘스마트도시 특화단지’로 선정돼 지역 첨단산업 허브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올해 새롭게 추진한 ‘2025년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지난 20일 최종 선정됐다. 6대1의 경쟁률을 뚫고 대구가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 대구를 비롯한 전국 6개 지자체가 참여할 만큼 전국적인 관심이 높았다. 대구시는 고산2동 일원에 앞으로 향후 3년간 총 168억원(국비 80억원,
정원이 도시를 품은 열흘간의 기적.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in 진주’가 22일 진주시 초전공원과 월아산 숲속의 진주 일원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6월 13일 개막 이후 단 5일 만에 관람객 20만 명을 돌파하였고, 하루 평균 3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21일까지 33만7000여명이 방문하여 전국적인 관심과 열기를 증명했다. 향후 빅데이터 분석이 완료되면 최종 방문객 수는 폐막일인 22일까지 집계되어 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정원 문화의 발전과 산업의 비전, 그리고 시
충남 예산군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덕산온천관광지 민간개발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고 밝혔다. 총 752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지난 9일 ‘덕산온천탕’ 개장을 기점으로 현장 분위기가 활기를 띠고 있다. 덕산온천관광지는 1차 지구로 조성된 스플라스리솜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곳의 워터파크 시설은 7월 1일 새 단장을 마치고 재개장을 앞두고 있어 여름 성수기 관광 수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차 지구는 2023
광주시는 20일 보건복지부와 국립재활원이 공동 주관한 ‘2025년 장애인 건강 보건 통합성과대회’에서 경기도 내 유일하게 장애인 건강 보건관리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보건복지부는 전국 261개 시군구 보건소를 대상으로 ▲장애인 재활서비스 수행 실적 ▲자원 활용의 우수성 ▲사업 운영 노력 등을 종합 평가해 지역별 1위 기관 14곳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광주시보건소는 전국 최우수 기관에 이름을 올리며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또한, 시는 ‘2025 장애인 건강 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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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음악 칼럼니스트의 세 번째 책,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 출간
국내 유일의 정통 음악 평론지 ‘월간리뷰’의 인기 코너 ‘박소현의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이 연재 10년 만에 한 권의 책으로 출간됐다. 매달 글을 연재해온 박소현 저자가 10년 가까이 써온 원고를 한데 모아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으로 펴냈다.2016년부터 매월 ‘월간리뷰’ 지면 한켠을 지켜온 이 칼럼은 문학 작품 속에 숨어 있는 클래식 음악을 발굴하고, 그 의미를 풀어내며 많은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100번째 원고를 끝으로 오랜 시간의 결실을 단행본으로 엮어낸 이번 신간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은 작가의 애정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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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 년간 정체된 영등포구 신길동 314-14 일대 신속통합기획 확정!
신길 재정비촉진지구 부분 해제로 10여 년간 정체된 영등포구 신길동 314-14 일대가 신속통합기획 확정으로 새로운 개발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 이로써 신길 재정비촉진사업 완료지역, 신안산선 개통 및 다수의 개발 움직임이 있는 지역이 연계되어 변화의 흐름이 본격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대상지 일대는 신길 재정비촉진지구 개발 여부에 따른 주거환경의 차이가 큰 곳이다. 재정비촉진사업이 완료된 가마산로 남측의 경우 노후주거지 정비 및 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으로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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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칠곡군수, 도청 찾아 도비지원 요청
김재욱 칠곡군수는 14일 경상북도청을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도비지원을 요청하며 적극적인 예산 확보 활동에 나섰다.이번 방문에는 김재욱 군수를 비롯해 기획감사실장, 건설과장, 예산팀장 등 주요 관계공무원이 함께 했으며, 실무부서를 찾아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칠곡군이 건의한 주요 건의 사업은 ▲ 칠곡군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 왜관역~낙동강 테마거리 관광자원화사업, ▲ 청소년수련관 시설 개보수사업, ▲ 기산 말하는 은행나무 관광자원화사업, ▲ 실내어드벤처 관광문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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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AWS·앤트로픽’과 AI 분야 글로벌 협력
더존비즈온은 AI 기술 활용 및 글로벌 확산을 위해 AWS, 앤트로픽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미국 맨해튼 재비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더존비즈온 김용우 회장, 지용구 부사장, AWS 슬라빅 디미트로비치 글로벌 AI/ML 테크 총괄, 앤트로픽 댄 로젠탈 글로벌 파트너십 부사장 등이 참석해 글로벌 AI 생태계 확장에 상호협력하기로 하고 협약서를 교환했다.이번 성과는 더존비즈온이 일본을 위시한 해외 진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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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주택임대소득 적정 과세해야…배당 확대 세제지원 필요"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15일 "과세형평을 위해 주택임대소득에 적정 과세가 필요하다는 점에 동의한다"고 밝혔다.구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질의 서면 답변에서 주택임대소득 과세 강화에 관한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그는 "다만 추가 과세 강화 여부는 은퇴자 등 소규모 임대사업자의 세 부담 증가나 세입자 세 부담 전가 등에 따른 주택 임대 가격 상승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부연했다.배당소득 분리과세 추진에는 "자본시장을 선진화하고 국민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의 배당 확대를 유도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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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기자의 시선, 그리고] 이쁜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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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일상이 된 극단적 폭우·폭염, 대책 서둘러야
16~19일 800㎜에 이르는 극한 호우에 따른 산사태와 하천범람 등으로 산청군에서만 10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다. 전국에서는 20여 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 경남에서는 침수 우려와 산사태 위험 등으로 6848명이 대피했으며, 강변 72곳 등 각종 공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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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열며] 기후위기와 경제 그리고 우리의 마음
말레이시아는 일 년 내내 30도가 넘는 열대기후 나라다. 올해 2월 말레이시아에 와서 한국의 추위와 상반되는 무더위에 1년간의 삶을 걱정한 기억이 있다. 그렇지만 5개월이 지난 현재, 상황은 역전되었다.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가 심각하다. 미국 텍사스에서는 기록적인 홍수로 100여 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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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2025 어울림 향상음악회' 소통과 화합의 시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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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어울림 향상음악회'가 지난 19일 오후, 양구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서흥원 양구군수, 정창수 양구군의회 의장, 김왕규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을 비롯해 지역주민들이 함께해 음악을 통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