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7일 소환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통일교와의 관계 등을 집중적으로 캐묻는 것으로 파악됐다.특검팀 관계자는 이날 오후 언론 브리핑에서 "통일교와 관련된 부분을 집중적으로 물어볼 예정이었다"며 "통일교를 접촉하게 된 계기나 관계 그런 부분에 대해 일단 조사가 이뤄졌다"고 밝혔다.특검팀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권 의원을 이날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특검팀은 50여장 분량의 질문지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권 의원은 진술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고 적극적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를 오는 29일 구속 기소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김 여사는 지난 12일 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 등으로 구속된 바 있다.오정희 특검보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김 여사 기소 시점은 29일로 예정돼 있다”며 “기소 전 마지막 조사는 28일에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혐의를 적용할지에 대해선 “아직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김 여사의 구속 기한은 31일까지로, 특검은 그 전에 김 여사를 재판에 넘기겠다는 방침이다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오는 27일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특검팀은 26일 언론 공지를 통해 "내일 권성동 국회의원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권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27일 10시에 특검 조사에 출석하겠다"고 밝히고 "특검 측이 주장하는 모든 사안에 대해 결백하다. 그렇기에 당당하다"고 말했다.그는 "반면 특검 측은 일부 언론과 결탁하고 정치 공작을 이어가고 있다. 당당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저는 이미 문재인 정부의 정치 탄압을 이겨낸 경
'건진법사'로 불리는 전성배 씨가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검팀에 결국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1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받는 전 씨에게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는 점을 들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전 씨는 이날 오전 서울구치소에서 대기하다가 영장 발부 직후 곧바로 수용 절차에 들어갔다.전씨는 앞서 “구속을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영장실질심사 불출석 의사를 전했으며 서울중앙지법에 머물다 구치소로 이송됐다.전 씨 측은 “자신으로 인해 주변인들이 고통
김건희 여사의 통일교 청탁 의혹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로 지목된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21일 오전 예정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불출석 의사를 밝히고 사실상 구속을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특검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민중기 특별검사팀은 20일 밤, 전 씨 측이 영장실질심사를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변호인을 통해 유선으로 알렸다고 밝혔다. 구속영장 실질심사 포기는 법적으로는 출석 거부에 해당하며, 법원은 피의자가 출석하지 않을 경우 서면 심사를 통해 구속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전 씨는 이날 오전 10시
더불어민주당은 18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정이 담긴 영상을 보기 위해 위해 국회 법사위 의결을 통해 서울구치소 폐회로텔레비전를 제출 받기로 했다.현재 법사위원장은 공석인 만큼 민주당은 오는 21일 본회의에서 선출한 후에 열리는 상임위에서 CCTV 자료 제출 요구 방안을 의결할 것으로 보인다. 위원장 선출까지 걸리는 공백 기간을 위해서는 서울구치소에 CCTV 보존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민주당 지도부인 전현희, 김병주 최고위원은 19일 방송에 출연해 "반드시 서울구치소 CCTV를 보고야 말겠다
국민의힘은 18일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당사 압수수색을 “국민의힘 당원 전체를 잠재적 범죄자 취급하는 반인권적 야당 탄압 압수수색”으로 규정하며 일절 협조할 수 없다는 뜻을 밝혔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은 그들만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이재명 정권의 무도한 특검 칼춤에 맞춰 끝까지 싸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500만 당원들의 핵심 개인 정보를 탈취하겠다는 개인정보 강탈이자 야당 사찰, 국민 사
김건희 여사가 18일 구속 후 두 번째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민중기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출석했다.특검팀이 김 여사의 각종 혐의와관련해 핵심 인물들을 같은 날 줄소환함에 따라, 이들 간에 대질신문이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김 여사와 '집사' 김씨, 이 전 대표 등은 각각 구속된 상태다.김 여사는 이날 오전 9시40분쯤 법무부 호송차량을 타고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 빌딩에 도착했다. 김 여사는 서울 구로구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지난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수용복이 아닌 사복 차림으로 수갑을
김창기 전 국세청장이 희림건축으로부터 세무조사 무마 청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세정가의 촉각이 쏠리고 있다.법조계에 따르면 ‘건진법사’ 전성배씨의 각종 청탁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희림종합건축사무소로부터 세무조사 무마 청탁을 받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특검은 전씨의 공소장에 전성배씨가 희림 측과 김창기 전 국세청장,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의 만남을 주선했다는 내용을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특검은 지난 8일 전씨를 재판에 넘기면서 전씨가 2022년 7월부터 2025년 1월까지 희림건축에 대한 세무조사와 형사고발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김상민 전 부장검사가 9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김 전 검사는 이날 오전 9시 50분쯤 서울 광화문 특검팀 사무실에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그는 취재진에게 “수사하면서 가장 경계해야할 것은 확증편향의 오류”라며 “현재 누설되는 수사 관련 정보가 많은 오해와 억측에 기반한 것 같다. 이에 대해 상세히 소명하겠다”고 말했다.다만, “공천 청탁 목적으로 그림을 건넸는가”나 “국가정보원 특보 임명에 김 여사가 관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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