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개장 50주년을 맞은 경주 보문관광단지가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APEC 정상회의가 마무리되고 ‘POST-APEC’ 시대를 대비해 민간 주도의 혁신적 관광콘텐츠를 대거 도입하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가장 먼저 올해 5월부터 운영에 들어간 콘텐츠는 글로벌코리아의 ‘신라의 달’이다. 보문호수 위를 유영하는 초승달 모양의 전동보트로, 최대 4인까지 탑승 가능하다.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돼 음악을 들으며 호수 위에서 경주의 야경을 즐길 수 있어 커플과 가족 단위 관
구성초등학교는 10월 16일~17일 전교생들을 대상으로 천년고도 경주 수학여행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 학습으로 학생들은 친구, 선후배와 함께 문화 체험 활동 및 신라의 천년고도인 경주의 숨결을 느낄 수 있었다.1일차 오전에는 경주월드를 방문했다. 놀이공원을 관람하고 다양한 놀이기구 체험을 할 수 있었다. 특별 공연을 감상하고, 선후배 친구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2일차에 오전에는 첨성대를 방문했다.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첨성대를 보고, 일대의 왕릉을 보면서 과거와 연결되고 조상들의 정신을 느낄
경주시와 국가유산청은 20일 오후 6시 30분, 신라 천문학의 상징인 경주 첨성대에서 천문학의 역사와 신라 황금문화를 융합한 야간 외벽 영상 점등식을 열고, 다음달 1일까지 상영을 이어간다.이번 프로젝트는 오는 31일부터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의 문화유산을 세계 각국 정상들에게 알리기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이번 미디어파사드는 기존의 단순한 투광조명 방식을 벗어나, 첨성대 외벽 전체를 거대한 무대로 활용하는 프로젝션 매핑 기술을 도입했다.약 7분간 진행되는 상영작
역사적인 경주 APEC 정상회의를 맞아 한국의 예술과 문화를 전세계에 알리는 전시회와 공연이 열린고 있거나 열릴 예정이다.APEC 정상회의 기간에 맞춰 경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2만여명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북도 등은 문화유산, 미술, 전통예술 등을 아우르는 전시·공연을 통해 K-컬처를 전 세계에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우선 국립경주박물관 신라역사관에서 개막하는 '신라 금관, 권력과 위신' 특별전이 가장 눈길을 끈다.신라 금관 6점을 한 자리에 모아 '금관의 나라' 신라의 수도 경주의 매
'파리 에펠탑''런던 아이'에 견줄 APEC 상징조형물 '경주 에그'가 처음으로 공개돼 보문관광단지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경주 APEC 정상회의를 보름 앞둔 15일 오후 8시 경주 보문관광단지 호반 광장에서 신라의 탄생 신화인 '알에서 태어난 혁거세'를 모티브로 만든 15m의 대형 APEC 조형물 '경주 에그'의 시연회가 열린 것.APEC 조형물'경주 에그'는 21개 회원국의 화합과 미래 번영의 메시지, 그리고 찬란한 신라 문화유산을 생동감 넘치는 미디어 아트로 구현해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냈다. '경주 에그'는 네
신라의 빛나는 정점, 신라 왕권의 상징인 금관이 한자리에 모인다.국립경주박물관은 박물관 개관 80주년과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기념해 특별전 ‘신라금관, 권력과 위신’을 28일부터 11월 14일까지 신라역사관 3A실에서 개최한다. 일반 관람은 11월 2일부터 가능하다.이번 전시의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신라 금관이 세상에 알려진 지 104년 만에 여섯 점이 한자리에 모이는 사상 최초의 기회라는 것이다. 금관 여섯 점과 동일한 수의 금허리띠가 함께 전시되는 사상 첫 대규모 전시다.그 외에도 금귀걸이·금팔찌·
'신라의 달밤'이 경주 동해안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신라의 달밤'은 '고운 모래'로 유명한 감포읍 나정해수욕장 남쪽 편에 있는 포차촌이다.이곳은 나정해수욕장에서 이견대, 문무대왕릉을 잇는 동해안 해파랑길의 낭만적 분위기가 일품이다. 무엇보다도 방금 잡아 온 청정 동해안의 싱싱한 해산물들을 부담 없고 실속 있게 먹을 수 있는 곳이다.특히 경주시가 어촌뉴딜사업의 하나로 2023년 8월 조성한 '공인' 포차촌이다. 메인 간판에는 반달 모형에 멋진 필체로 '신라의 달밤'이 상승하며 걸려 있다. 마치 반달이 떠오르는 느낌이다.메인
김만식 기자 = 경주시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매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천년 신라의 대표 유적이자 국가유산인 대릉원 일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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