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SK FC가 신구 조화를 통해 지옥의 4월 일정을 정면 돌파한다.제주는 오는 6일 오후 4시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광주FC와 격돌한다.현재 제주는 2승 1무 3패 승점 7점으로 리그 9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6라운드 수원FC와의 홈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면서 4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서 탈출했다.하지만 안심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제주의 입장에선 4월이 승부처다. 코리아컵 포함 총 5경기를 소화해야 하는데 그 중 4경기가 원정 일정이다. 말그대로 4월
김종제 시인이 쓴 ‘지기 위해 피는 꽃 없다’라는 시가 있다.장미꽃도, 배롱나무도 지기 위해 피지 않으며, 벌레에게 썩어버리거나 톱으로 베어지고 뿌리를 뽑히려고 땅속 깊이 뿌리를 내리지 않는다고 한다. ‘누구와 이별하기 위해 사랑하지 않으며, 새들이나 나비도, 목숨을 끊어 버리려고 하늘 아래 태어난 것은 없다’라고 강조한다.3월 말이 지나 4월이 오는 길목에서 벚꽃이 피기 시작했다. 전농로, 제주대학로, 녹산로, 제주 곳곳에서 왕벚나무들이 봄을 노래하고 있다. 벚꽃이 필 때면 많이 듣는 노래가 버스커 버스커의 ‘벚꽃 엔딩’이다. 감
신바람으로 활기찬 3월과 꽃향기 가득한 4월이 지나면 사랑과 감사의 5월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평소에 쉽게 표현하지 못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떠올리다 보니, ‘우리 가족’과 ‘우리 학교’가 참 많이 닮았음을 느낄 수 있었다. 부모님과 선생님의 사랑과 때때로 들리는 잔소리, 형제자매와 친구들과 함께하는 행복과 마음속 경쟁, 그리고 때로는 불편할 수도 있는 공동체 생활까지, 닮은 모습이 참 많다. 가까운 관계이기에 서로에게 큰 영향을 미치며, 때로는 의도하지 않았던 상처가 발생하는 복잡한 관계이기도 하다.최근 루비 페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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