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보다 5.3% 늘어난 33만3000여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에서 5만8087대, 해외에서 27만4876대를 팔았다.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4.6% 증가했고, 해외 판매는 7.2% 줄었다.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에서 캐스퍼 일렉트릭,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5, 아이오닉6, 넥쏘 등 전동화 모델을 3676대 팔아치웠다. 소형 상용차를 제외하고 올들어 현대차의 월간 기준 전동화 모델 최다 판매량이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지난달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