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가 달을 넘어 화성까지 넘보는 이 시대, 우주발사체 기술도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 발사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재사용 발사체’가 그 핵심이다. 미국의 스페이스엑스는 이미 팰컨9에 재사용 기술을 적용해 세계 우주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화성 탐사를 위한 대형 재사용 발사체인 스타십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유럽, 일본, 중국, 인도 등 주요 우주 강국들도 앞다투어 재사용 발사체 개발에 나서고 있다. 대한민국은 2022년 누리호 발사에 성공하며 우주 수송 능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