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 방역 최전선을 지키는 가축방역사가 경북의 경우 1인당 450여 농가를 담당하고 있어 제대로된 방역이 사실상 어렵다는 지적이다.7일 송옥주 민주당 국회의원이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가축방역사 1인당 평균 담당 농가가 무려 395곳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북은 가축방역사 1인당 평균 담당 농가가 456.7 호로 울산에 이어 17개 시군 중 두 번째로 많은 농가를 담당하고 있다. 인천, 강원, 충북이 뒤를 이었다.가축방역사는 가축 질병 발생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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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경찰 기마대, 말이 잘 놀란다고 안락사?"
제주자치경찰단 기마대가 치료가 가능한 말에 대해서도 안락사를 시행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던 가운데, 기마대가 단순히 '말이 잘 놀란다'라는 이유로도 말을 안락사했던 사실이 국정감사에서 도마에 올랐다.23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제주특별자치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성회 의원 의원은 "기마대 출범 이후 도입된 31마리의 말 중 무려 9마리가 안락사됐다"며 "이 중 3마리는 '부적합한 기질'이 이유였는데, 그 기준에는 '심하게 놀란다'가 있다. 지나친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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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금관가야 시절 토목공사 흔적 확인
'김해 봉황동 유적' 발굴조사에서 5세기대에 대지 확장을 위한 금관가야의 대규모 토목공사 흔적을 확인돼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김해 봉황동 유적은 금관가야의 왕궁 또는 왕성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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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빵, 건강부터 힐링까지 가득 챙긴 칠곡보건소 행복병원이 찾아왔어요”
칠곡군보건소는 김천의료원과 협력해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했다. 지난 3월 기산면 평생학습복지센터에서 첫 진료를 시작으로 5회에 걸쳐 진단장비가 갖춰진 검진버스를 활용해 230여명의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료 불평등 해소에 기여하고자 했다. 지난 22일은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와 부모회 이용자를 대상으로 행복병원의 각종 검사와 진료를 실시했다. 이날은 경북장애인복지관의 이동 밥차와 노래방, 간식 등의 제공으로 검진 및 진료와 더불어 힐링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정밀검사나 기타 검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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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교육공무직 384명 공채, 내달 4~6일 온라인 원서접수
울산시교육청은 2025년 교육공무직 384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일반전형으로 7개 직종 374명을 선발한다. 교육복지사 일반 8명·장애 2명, 조리사 일반 30명, 특수교육실무사 일반 11명·장애 4명, 늘봄·교무행정실무사 일반 111명·장애 13명, 장애인특별고용실무원 장애 2명, 조리실무사 일반 183명, 학교운동부지도자 일반 10명 등이다. 특성화고 전형으로는 2개 직종 10명을 선발한다. 특수교육실무사 7명, 체험활동지원실무사 3명이다. 자격증이 필요한 교육복지사와 조리사는 필기시험과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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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명 경남도의원 "노인생활체육 활성화 도가 적극적 지원을"
조영명 경남도의원은 22일 열린 제418회 경상남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남도 노인생활체육 활성화를 촉구하였다.한국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약 20%에 가까워지고 있다. 미국의 인구통계학자 브래들리 셔먼은 이러한 사회를 슈퍼 에이지, 즉 초고령화 시대로 명명하였는데 한국은 2025년에는 초고령 사회로의 진입이 예상된다. 경남도 역시 올해 7월 기준으로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 현황을 보면,총 68만 9000여명으로 경기도에 이어 전국 도 가운데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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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비장애인의 자성이 필요한 장애인체전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이 25일 개막해 30일까지 김해를 비롯한 경남에서 열린다. 장애인체전을 17일 막을 내린 전국체전 부대행사 정도로 보아선 안 된다. 오히려 장애인을 바라보는 비장애인들의 의식이 여전히 전근대적이고 후진적이라는 지적을 고스란히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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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부마와 광주' 하나의 역사
'유신철폐 독재타도!' 요구는 간결했고 목적은 분명했다. 부마민주항쟁은 3.15의거로 촉발된 4.19혁명 이후 최초의 대규모 시민항쟁이었고, 18년간의 유신독재정권을 무너뜨리고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을 획기적으로 전환한 우리 지역의 자랑스러운 민주화 관련 역사 자원이다.1979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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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기자의 시선, 그리고]더없이 소중한
점심때 식당에서 음식을 기다리는 사이 한 아주머니가 겉옷을 벗으며 자리에 앉는다. "어제까지도 에어컨을 켰는데, 오늘은 자다 말고 새벽에 보일러를 틀었네." 가게 사장이 물과 메뉴판을 식탁에 내려놓는다. "추석에만 해도 숨이 턱턱 막혔는데 말이죠."오전 내내 맑았던 하늘이 어느샌가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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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부산 행정통합안은 언제 공개될까. 경남도는 경남·부산연구원이 정부 권한을 이양받을 수 있는 특례를 중심으로 행정통합안을 보완하고 있다.경남도는 주민이 참여하는 상향식 행정통합을 추진하고자 시민단체와 주민자치회, 의회, 시장군수협의회, 학계, 국책연구원 등이 참여하는 공론화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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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MCS 함안지점 전등 교체 재능 기부
함안군 가야읍은 한전MCS㈜ 함안지점 재능기부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 가정 두 곳을 방문해 형광등을 리모컨 조작 엘이디전등으로 교체하는 '사랑의 불빛나눔' 사업을 했다고 27일 밝혔다./유은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