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엔저 효과를 누리고 있는 일본이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로 꼽힌 가운데 세대별로 20대는 일본, 30대는 스페인, 40대는 베트남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가 상반기 해외여행 관련 신용 및 체크카드 이용 데이터 분석을 통해 해외여행 소비 트렌드를 살펴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상반기 항공권 구매 건수 비중을 보면 일본이 44%로 가장 높았고, 베트남 12%, 태국 7%, 필리핀 6%, 중국 4%, 대만 3% 순이었다. 이 중 중국은 항공권 구매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2%나